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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이디어로 광주 알리는 문화 기획자들
꽃차 만드는 피아니스트와 음악여행·서창한옥마을 캔버스 피크닉
광주관광재단 공모 당선 7개 여행상품 OTA 플랫폼으로 신청 가능
꽃차 만드는 피아니스트와 음악여행·서창한옥마을 캔버스 피크닉
광주관광재단 공모 당선 7개 여행상품 OTA 플랫폼으로 신청 가능
도시는 밤과 낮 다른 얼굴을 갖고 있다. ‘양림동 밤의 미술관, 한희원미술관 도슨트 투어’는 양림동의 밤의 풍경을 만나는 여행이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양림동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며 시간여행을 하고 미술관에 들러 작가의 예술 세계를 발견한다.
투어는 양림동 출신 아티스트를 만나는 ‘예술가의 집’에서 출발해 이이남 스튜디오와 호랑가시나무 언덕, 100년의 시간이 담긴 ‘오웬기념각’을 지난다. 종착지는 한희원미술관으로 전시 관람과 함께 ‘아크릴 나이프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낮의 분위기와는 다른 밤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아이패드로 양림동의 과거 사진들과 양림동을 그린 한희원 작가의 작품을 보여드리며 투어를 진행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모두 느끼실 수 있죠.”
지난 2021년 쥬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예술여행학교’ 도슨트 과정을 마친 후 2022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김윤서(한희원미술관 실장)씨의 말이다.
예술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광주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주체가 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앞세운 개인과 소규모 단체들이 광주 관광의 전도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광주관광재단(대표 김진강)이 진행한 ‘광주 예술여행 콘텐츠 및 상품 공모’에 당선된 여행상품을 출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현재 ‘밤의 미술관’을 포함한 7개의 여행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광주관광재단은 오는 11일까지 하반기 공모를 진행,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야기 탐구자 ‘클로이’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충장로의 가게들과 새롭게 생긴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광주 레트로 예술여행, 충장로 오래된 미래’ 투어를 진행중이다. 1935년 문을 연 광주극장, 대한민국 명장 전병원양복점, 은공예 장인과 함께하는 에덴공방, 40년 역사의 베토벤 음악감상실 등 오래된 공간과 소년의 서, 산수싸리, 빵과 장미 등 새롭게 등장한 공간을 찾고 ‘오래된 물건’ 워크숍도 진행한다.
피아니스트이자 꽃차 2급 자격자격증을 보유한 이영숙씨는 ‘꽃차 만드는 피아니스트와 떠나는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꾸렸다. 동명동에 자리한 공연장 아트벨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꽃차 이야기와 시음에 이어 해금연주, 비틀즈 음악여행 등 특별한 공연, 소리가 맑은 힐링 악기 텅드럼 체험이 이어진다.
홍연옥씨는 50년된 서울떡방앗간과 개미네 방앗간, 테트리스 등 추억의 게임을 즐기는 역전 오락실, 국정자 작가와 함께하는 한지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된 ‘한나절에 마스터하는 1913 송정역 시장’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그밖에 ‘광주에 한옥마을이 있다고? 서창향토문화마을 캔버스 피크닉’(치른시빌), ‘광주에만 있는 굿즈 예술체험’(공방또각 정지혜), ‘광주 로컬 전통주 양조장 풍류 체험 관광’(꿈브루어리 오민하) 등도 만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OTA 플랫폼 ‘프림’과 ‘모람’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투어는 양림동 출신 아티스트를 만나는 ‘예술가의 집’에서 출발해 이이남 스튜디오와 호랑가시나무 언덕, 100년의 시간이 담긴 ‘오웬기념각’을 지난다. 종착지는 한희원미술관으로 전시 관람과 함께 ‘아크릴 나이프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낮의 분위기와는 다른 밤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아이패드로 양림동의 과거 사진들과 양림동을 그린 한희원 작가의 작품을 보여드리며 투어를 진행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모두 느끼실 수 있죠.”
지난 2021년 쥬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예술여행학교’ 도슨트 과정을 마친 후 2022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김윤서(한희원미술관 실장)씨의 말이다.
예술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광주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주체가 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앞세운 개인과 소규모 단체들이 광주 관광의 전도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광주관광재단(대표 김진강)이 진행한 ‘광주 예술여행 콘텐츠 및 상품 공모’에 당선된 여행상품을 출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현재 ‘밤의 미술관’을 포함한 7개의 여행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광주관광재단은 오는 11일까지 하반기 공모를 진행,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야기 탐구자 ‘클로이’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충장로의 가게들과 새롭게 생긴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광주 레트로 예술여행, 충장로 오래된 미래’ 투어를 진행중이다. 1935년 문을 연 광주극장, 대한민국 명장 전병원양복점, 은공예 장인과 함께하는 에덴공방, 40년 역사의 베토벤 음악감상실 등 오래된 공간과 소년의 서, 산수싸리, 빵과 장미 등 새롭게 등장한 공간을 찾고 ‘오래된 물건’ 워크숍도 진행한다.
피아니스트이자 꽃차 2급 자격자격증을 보유한 이영숙씨는 ‘꽃차 만드는 피아니스트와 떠나는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꾸렸다. 동명동에 자리한 공연장 아트벨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꽃차 이야기와 시음에 이어 해금연주, 비틀즈 음악여행 등 특별한 공연, 소리가 맑은 힐링 악기 텅드럼 체험이 이어진다.
홍연옥씨는 50년된 서울떡방앗간과 개미네 방앗간, 테트리스 등 추억의 게임을 즐기는 역전 오락실, 국정자 작가와 함께하는 한지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된 ‘한나절에 마스터하는 1913 송정역 시장’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그밖에 ‘광주에 한옥마을이 있다고? 서창향토문화마을 캔버스 피크닉’(치른시빌), ‘광주에만 있는 굿즈 예술체험’(공방또각 정지혜), ‘광주 로컬 전통주 양조장 풍류 체험 관광’(꿈브루어리 오민하) 등도 만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OTA 플랫폼 ‘프림’과 ‘모람’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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