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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9

김옥애 동시, 김성범 곡에 담아 “우리 함께 노래해요” 광주일보 신춘 출신 두 작가 창작동요 100주년 기념 동요집 ‘어린이 도서관’ 발간 22일 미래교육재단서 북콘서트 올해는 동요 ‘반달’이 발표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1924년 윤극영이 ‘어린이’지에 ‘반달’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창작동요의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는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1923년 소파 방정환은 어린이의 행복을 위해 ‘어린이날’을 만들었으며, 윤극영과 함께 어린이 문화단체 ‘색동회’를 꾸려 어린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요집 ‘어린이 도서관’(청개구리)이 출간돼 화제다. 특히 이번 동요집은 광주일보 신춘문예 출신 동화작가 김옥애(1975년), 김성범(2001년)이 협업해 작품집을 완간했다는 점에서 눈길.. 2024. 2. 21.
“삶의 버킷리스트 점검하다 무작정 창작에 뛰어들었죠” 2024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 신인작가 3인 인터뷰 유재연 소설가“‘나도 이런 당선 전화 받는구나’ 감사했다” 엄지인 시인“시 쓰면서 더 나를 알아가고 함께 성장할 터” 정화영 동화작가“계속 습작하며 작품 수 늘렸던 게 큰 도움” 문학출판계 새해 가장 관심이 있는 소식은 바로 ‘신춘문예’다. 주요 일간지 신년호에 부문별 당선작이 발표되면 문학청년을 비롯해 문학애호가들, 독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과연 올해는 어떤 신인이 신춘문예 당선의 영예를 안았을까 라는 궁금증 때문이다. 기자는 2024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3명의 신인 작가들과 얼마 전 전화와 지면으로 인터뷰를 했다. 유재연(소설), 엄지인(시), 정화영(동화) 세 신인들에게선 신춘문예라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다는 기쁨과 함께 문학의 길에 대한 .. 2024. 1. 15.
“아름다운 산골 이야기보따리 풀었습니다” 섬진강도깨비마을 김성범 촌장 에세이 ‘품안의 숲 따숩네’ 펴내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 “고등학교 때부터 산에서 살겠다고 되뇌이곤 했습니다. 정말 산속에 거처를 옮기려고 계획까지 세웠지만 걱정을 넘어 두려움이 엄습해왔죠.” 섬진강도깨비마을 촌장인 김성범은 산을 동경했다. 지금 그는 십대 때 가졌던 꿈을 곡성 섬진강 산골에서 실현해가고 있다. 어린이들과 책놀이, 숲놀이를 하며 ‘도인’처럼 살고 있다.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는 많다. 동시, 동요 작가이자 평론가, 싱어송라이터, 조각가, 기획자. 이쯤 되면 그는 전천후 예술가 또는 ‘르네상스 인간’으로 불려도 될 것 같다. 김성범 촌장이 최근 에세이집 ‘품안의 숲 따숩네’(기역)를 펴내 눈길을 끈다.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하기도 했던 그는 이후 문.. 2023. 7. 6.
조안영 국립소록도병원 외과장 “소록도 한센병 환자 신뢰받는 의술 펼치겠다” 의학·문학박사·심리학 석사…2017년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 “문화유산·역사 간직한 소록도병원 의료분야 발전 이뤄져야” 의학박사이자 문학박사, 심리학 석사까지 취득하며 한센병 환자들 곁을 지키고 있는 의사가 있다. 주인공은 조안영 국립소록도병원 외과장. 조 박사는 지난 2006년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2009년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의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어릴적 눈길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치신 아버지가 응급실까지 후송되는 긴박한 모습을 지켜보며 생명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였다”고 한다. 여러 분야 가운데 성형외과를 선택한 것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지난한 치료의 과정 가운데 수술 전과 수술 후의 드라마틱한 결과를 곧장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진료와 환자 돌보는 데에도 빠듯..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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