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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문학뉴스 & 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에 민은숙, 최서정 시인 ‘기후환경문학상’은 아화윤 시인…11월 30일 천도교 중앙대교당서 시상식‘제3회 문학뉴스 & 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에 민은숙, 최서정 시인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저출산을 권장하는 칸타만토’ 외 2편, ‘점프 위블’ 외 2편이며 상금은 각 300만원시 전문지 ‘시산맥’(대표 문정영)은 최근 심사회를 열어 ‘제3회 문학뉴스 & 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 수상자로 민은숙, 최서정 시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기후환경문학상’은 기후와 환경 문제를 제기하고 지구를 지키는 일은 후손들을 위한 문인들의 의무라는 사실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자들은 시산맥 기후환경 NGO(시산맥 지구별 수비대)에 참여해 실제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문학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실천하는 환경 운동이다.송.. 2024. 7. 23.
한혜영 시인 “창작의 힘은 ‘외로움의 힘’이죠” 제5회 동주문학상 해외작가상 시인, 첫 시조집 발간현재 미 시애틀 거주...시, 시조, 동시 넘나들며 창작“문단에 처음 발을 들인 것이 동시조입니다. 그러니 시조는 저의 첫사랑인 셈이지요. 그런데 이내 발길을 돌려 자유시와 오랫동안 연애를 했습니다. 마음 한쪽에 시조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이 늘 있었죠. 그런 마음이 이번의 시조집을 쓰게 했습니다.”제 5회 동주해외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혜영 시인이 첫 시조집 ‘뒷모습에 잠깐 빠졌을 뿐입니다’(가히)를 펴냈다.동주작가상은 해외에서 우리말로 시를 쓰는 시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으로 계간 시산맥과 광주일보가 함께 운영한다.현재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한 시인은 꾸준히 창작을 할 만큼 문학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얼마 전에도 동시집을 펴냈다.시인은 “한국.. 2024. 4. 28.
“언어 혼동 이겨내려 모국어로 된 책 꾸준히 읽어요” 미 시애틀 거주 한혜영 시인, 동시집 ‘치과로 간 빨래집게’ 펴내 2020년 ‘동주해외작가상’ 수상…시조·동화·소설 등 21권 발간 “각종 문학상·정부 지원금 등 해외 작가들에게도 기회 있었으면” “이민생활을 오래 하다보니까 생각이 안 나는 모국어가 점점 늘어납니다. 나이 탓도 있겠지만 알게 모르게 이곳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언어적인 ‘혼동’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걸 이겨내려면 모국어로 된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버티는 수밖에 없겠지요.” 지난 2020년 동주해외작가상을 수상한 한혜영 시인. 광주일보와 시 전문지 ‘시산맥’이 공동 운영하는 동주해외작가상은 해외에서 우리말로 시를 쓰는 시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제다. 한혜영 시인은 당시 “청소년 시절에는 윤동주의 해맑은 영혼에 매료되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 2024. 2. 6.
한강 등 4명 시인들의 첫 시집을 읽는 시간 독립서점 러브앤프리, 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이근희 평론가 진행 ‘두부를 구우면 아침이 온다’, ‘이 시대의 사랑’, ‘오믈렛’,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양림동에 있는 독립서점 러브앤프리(대표 윤샛별)에서 시인들의 첫 시집을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이며, 진행은 지난 202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근희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누구에게나 첫 시집은 남다른 의미를 지니게 마련있다. 특히 첫 시집은 향후 시인이 펼쳐나갈 ‘시의 집’ 기초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오는 24일에는 최승자 시인의 ‘이 시대의 사랑’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랑의 내력 등을 모티브로 한 작품은 오늘에 이르는 시인의 시적 궤적을 가늠할 수 있..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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