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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제3회 문학뉴스 & 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에 민은숙, 최서정 시인

by 광주일보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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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문학상’은 아화윤 시인…11월 30일 천도교 중앙대교당서 시상식
민은숙 시인

‘제3회 문학뉴스 & 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에 민은숙, 최서정 시인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저출산을 권장하는 칸타만토’ 외 2편, ‘점프 위블’ 외 2편이며 상금은 각 300만원

시 전문지 ‘시산맥’(대표 문정영)은 최근 심사회를 열어 ‘제3회 문학뉴스 & 시산맥기후환경문학상’ 수상자로 민은숙, 최서정 시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서정 시인

‘기후환경문학상’은 기후와 환경 문제를 제기하고 지구를 지키는 일은 후손들을 위한 문인들의 의무라는 사실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자들은 시산맥 기후환경 NGO(시산맥 지구별 수비대)에 참여해 실제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문학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실천하는 환경 운동이다.

송용구 심사위원은 민은숙 시인의 작품에 대해 “멸종채무”의 부메랑으로 돌아오리라는 ‘심각경보’의 사이렌이 그의 시에서 울려 나온다“며 ”기후위기의 사회적 원인들을 폭넓게 인식하면서 생명공동체의 미래를 기상학적 렌즈로 진단하고 있는 것이 민은숙의 강점이다”라고 평했다.

한명희 심사위원은 최서정 시인의 작품에 대해 “작품성을 갖추면서도 기후환경 문학상의 취지를 잘 살렸 다”며 “그가 시선이 닿는 곳에서 지구환경의 문제를 끄집어내는 예리함을 지녔다. 최서정 시인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이화윤 시인

‘기후환경 신인상’에는 이화윤 시인의 ‘별빛, 미드나이트 블루’ 외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상금 100만원.

박민영 심사위원은 신인상 수장작에 대해 “‘별빛, 미드나이트블루’은 고흐의 그림에서 추출한 눈부신 태양과 태초의 밤하늘이 씨실과 날실로 엮여 있다”며 “밝음 속의 어둠, 새벽 별과 실러캔스가 만난 독특하고 아름다운 세계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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