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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15

세월호 10주기 추모행사 광주와 전남 등지에서 열려 10년째 묻혀 있는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한 목소리 제주로 수학여행을 간다며 집을 나섰던 아이들이 영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지 딱 10년이 지난 16일 광주·전남에서는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가 이어졌다. 각종 추모행사에서는 세월호 침몰원인, 구조 문제 등 10년째 묻혀 있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진도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선상추모식이 엄수됐다. 목포해양경찰이 마련한 경비함정에서 열린 선상추모식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37명을 비롯한 4·16재단, 안산온마음센터 관계자 11명 등 총 86명이 참석했다. 이후 오후 2시 30분에는 목포신항에 영구보존 된 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리는 추모제인 ‘기억식’이 이어졌다. 기억식에서는 기억사, 추모사, 연대사,.. 2024. 4. 16.
“잊지 않았습니다” 열번째 ‘슬픔의 봄’ 추모 열기 세월호 10주기 광주·전남 분향소 곳곳 시민 발길 기억문화제 열고 아픔 함께 나눠 91세 할아버지 자전거 타고 분향 이태원 참사 유가족도 아픔 나눠 제대로 된 진실 규명 촉구 목소리 “304개의 별을 잊지 않았습니다. 항상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광주·전남 곳곳에서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물결’의 추모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15일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 등이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 마련한 ‘기억하고 행동하는 광주시민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광주·전남 지역민 1200여명이 분향소를 다녀갔다. 하루에 300여명 꼴이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304명의 희생자 학생 사진이 담긴 현수막 앞에.. 2024. 4. 15.
“세월호 참사, 모두의 ‘눈동자’로 깊이 들여다 봤으면” 광주산정중 연극부 ‘소극단’ 세월호 10주기 맞아 연극 ‘눈동자’ 무대에 재학생 20명 직접 대본집필·연출·연기·스텝 적극 참여 15일 학교 강당서 공연…원작자 김탁환 작가 응원메시지 “내가 손을 좀 더 뻗었더라면…내꺼 구명조끼를 줬더라면… 먼저 내보냈더라면” 침몰하는 배에서 학생들을 구하지 못한 이의 침통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노랫소리 “그 곳에서 울지 마요/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나는 그곳에 없어요/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출연진 모두가 나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르며 막이 내린다. 임시 공휴일이었던 지난 10일 광주시 광산구 산정중학교(교장 김인숙) 강당에서는 연극 연습이 한창이었다. 오는 15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공연할 ‘눈동자’다. 2~3학년으로 구성된 연극부 ‘.. 2024. 4. 12.
‘제주 4·3’, ‘4·16 세월호 침몰’ 등 ‘4월의 비극’ 다룬 영화 세 편 4월 6일 광주극장 ‘세월: 라이프 고즈 온’ GV…장민경 감독 참석 11일 광주극장 등…유가족 감독의 아카이브 필름 ‘바람의 세월’ 17일 제주 4·3사건 다룬 ‘돌들이 말할 때까지’ 광주독립영화관 ‘4월’ 하면 많은 이들이 희생된 사건들이 떠오르곤 한다. 제주 4·3(1948)과 세월호 참사(2014)는 잊을 수 없는 4월의 비극들이다.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이 ‘세월호 참사’와 ‘제주 4·3사건’ 등 4월의 비극을 다룬 작품 세 편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먼저 광주극장은 오는 6일 오후 3시 40분 ‘세월: 라이프 고즈 온’을 상영한다. 영화 감상 후 GV(게스트 비짓)도 열린다. 지난달 27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개봉한 영화는 ‘세월호 참사’ 외에도 1999년 ‘놀이동산 씨랜드 참..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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