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재해16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노동자 10명 중 3명 산재 신청 소극적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노동자 10명 중 3명 이상(38.7%)이 산재 신청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관련 안전보건 실태를 조사한 ‘2021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안전보건진단결과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8.7%(82명)가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4일 이상의 병원 요양 치료가 필요하지만 산재 신청을 않고 공상(보상금 종결)이나 개인 치료로 대체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보고서는 노무법인 ‘사람과 산재’가 삼성노조의 의뢰를 받아 삼성전자 광주공장 노동자 2600여 명 중 2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노동자 설문과 조합 간부 집단 심층 면담 등으로 이뤄졌다. 또 10명중 8명(84.9%)은 인사상 불이익.. 2021. 3. 15.
잇단 사고에도…광주글로벌모터스 안전불감 여전 [광주노동청, GGM 근로감독 결과 보니] 지난해 8월 사망사고 당시 근로감독 결과 위반 23건 적발 불구 개선 안돼 올 1월 추락사에 또 조사했더니 13건 위반 …고용부 감독 실효성 의문도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의 부실한 안전 조치 실태가 노동청 근로감독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또 지난해 노동청의 점검 과정에서 적발돼 시정했던 사항이 불과 5개월 만에 이뤄진 당국의 관리 감독 중 또 다시 확인되면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하 광주노동청)의 근로감독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측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강은미 진보당 국회의원이 15일 광주노동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GGM 근로감독결과’ 자료에 따르면 광주노동청은 지난달 산업재해가 발생한 GGM 사업장에 대한 근로.. 2021. 2. 16.
안전대책 허술…광주글로벌모터스 5개월 만에 또 사망사고 하청업체 직원 천장작업 중 추락사 공장건설 시작 1년만에 2명 사망 안전요원 투입 불구 예방조치 미흡 광주노동청 형식적 감독 지적도 중대재해처벌법 공포 한달도 안돼 광주·전남 3명 사망…근본대책 시급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완성차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여성 노동자가 지난해 8월 사다리차에 치여 숨진 뒤 작업장 안전 조치를 강화했음에도 5개월 만에 또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기업체의 안전 수준을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요구가 터져나오고 있다. 24일 함평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서 A(54)씨가 천장 ‘덕트’ 작업을 하다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GGM.. 2021. 1. 24.
광양제철소 ‘일류’ 대기업? 법 위반 수백건…안전의식은 ‘삼류’ 최근 2년 1300건 위반 적발 폭발·추락사고 등 잇단 사망 정부, 근본대책 모르쇠 일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필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2년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1300여 건에 달하고, 이로 인해 형사처벌을 받은 건수가 200건을 넘음에도 불구하고 3년간 8명이나 숨지면서 대기업의 이름 값을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2019년 6월과 2020년 7월 등 두 차례에 걸친 근로 기획감독에도 불구하고, 불과 5개월만에 3명이 숨지는 대형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해 특별감독까지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2월 광양제철소를 ‘하청 사고사망만인율 높은 원청 사업장’으로 지정하는 등 심각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질적인 대책 마련은 뒷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업.. 2021. 1. 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