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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17

예금 1억 빼돌린 우체국장 적발 전남의 한 우체국장이 금고에서 1억여원의 예금을 빼돌려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완도경찰은 완도 약산우체국장 A(42)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우체국은 우정청 직영이 아닌 별정우체국(민간 위탁 우체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우체국 금고에 보관된 현금 1억 2000여만원을 몰래 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묵인한 직원 두 명도 업무상 횡령 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빼돌린 돈을 생활비로 쓰고 도박 빚 등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정당국은 지난 8월 자체 감사를 시행한 뒤 A씨의 횡령 사실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7.. 2023. 10. 4.
중고거래 앱서 여성 속옷 판매자 성희롱한 30대 징역형 중고거래 앱에서 속옷을 판매하는 여성을 성희롱 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판사 임영실)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120시간 사회봉사와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시설 관련 취업제한 2년도 부과했다. A씨는 2021년 6월29일 새벽 12시 30분께 중고 물품거래 앱에 접속해 여성속옷을 판매하는 B씨에게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주는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인터넷 아이디가 도용됐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가 받은 사진이 A씨인 점과 IP주소 등을 종합해 보면 A씨가 성적욕망을 충족하려 했던 .. 2023. 9. 14.
광양 밤바다에서 조개 조업 하던 80대 숨진채 발견 광양 앞바다에서 밤 조업을 하던 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0분께 광양시 광영포구 앞바다에서 A(8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A씨 가족으로부터 “A씨가 전화를 받지 않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A씨는 0.6t급 어선 선장으로, 지난 12일 밤 10시께 광양시 광영포구 앞 50m 해상으로 배를 몰고 가 닻을 내려놓고 조개를 캐다 실종됐다. 수색 결과 A씨는 배가 있던 곳에서부터 920m 떨어진 해상 암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 의뢰하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5·18공로자회 공금.. 2023. 9. 13.
화물차 위험한 갓길 주차에…또 심야 사망사고 광주서 승용차가 중앙선 넘어 주차 화물차 추돌…튀르키예인 3명 참변 차고지 부족에 고질적인 불법 주차 여전…주차장 확보·강력 단속 필요 광주에서 심야시간에 외국인 3명이 탄 승용차가 불법주정차 된 대형화물차를 들이 받아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새벽 1시 20분께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 한 도로에서 20대 외국인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맞은편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차량에는 튀르키예 출신 외국인 3명이 숨져 있었다. 사고 승용차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 불법주차된 화물차(17t)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없을 뿐 아니라 인근에 CCTV도 없어 정확한 사고의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불법주정차 화..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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