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101

‘예향’이라 부르기 무색한 광주·전남 광주·전남 지역민의 문화·보육 등 삶의 질이 타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은 특히 도서관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 인프라와 공연 횟수 등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드러나 ‘예향’ 이란 이름이 무색했다. 또 전남지역은 의사 수와 병원 접근성 등 의료 인프라도 열악한 가운데 광주·전남 모두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의사 수가 적어 ‘아이 낳아 기르기 어려운’ 지역으로 꼽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지역간 삶의 질 격차, 문화·보건·보육’ 보고서에 담겼다. 22일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의 전체 인구 대비 0~6세 영·유아 인구 비율은 5%로 전국 평균 4.6%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5.2)에 이어 광역시 중 2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2022. 8. 23.
시인 김현승과 광주, 음악가 윤이상과 통영…지역 문화브랜드가 된 예술인들 김현승 시인, 국창 임방울, 음악가 윤이상, 화가 이중섭, 조각가 김영중, 소설가 최명희, 가수 김광석, …. 위에 언급한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각기 자신의 분야에서 브랜드가 된 문화예술인들이다. 저마다 예술적 성취를 이룬 그들의 삶은 그 자체로 빛나는 보석이다. 문화자산은 지식 기반 산업의 핵심이다. 문화자산 가운데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자산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문화예술인을 브랜드화해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지역들이 늘고 있다. 문화적 측면에서 한 사람의 생애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다. 생애 자체에 대한 스토리텔링뿐 아니라 영화, 연극, 오페라, 출판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다. 사람이 문화이며 자산인 시대, 문화예술인이 남기고 간 사유와 예.. 2022. 6. 30.
5월은 어린이 세상…광주 곳곳서 문화행사 풍성 ‘어린이는 어른의 미래다’라는 말이 있다. 어른의 미래가 어린이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아울러 어린이와 같은 순수함과 꿈을 간직하면 인생을 젊게 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올해로 100회째를 맞는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1899~1931) 선생이 제정했다. 소파는 동화 창작과 번역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모두 어린이에게 꿈과 사랑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지역의 문화 기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 ACC재단은 어린이 가족문화축제 ‘HOW FUN8’을 비롯해 아시아컬처마켓, 빅도어시네마, 필하모닉앙상블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HOW FUN8’은 어린이문화원과 아시.. 2022. 5. 3.
광주시립발레단, 올해도 ‘오월 바람’ 광주의 아픔, 5·18민중항쟁을 기념해 제작된 발레 작품 ‘오월바람’이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립발레단 제131회 정기공연 ‘오월바람’이 오는 29일 오후 2시, 7시 30분, 30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오월바람은 5·18민중항쟁 40주년을 맞은 지난 2020년 특별 제작된 발레 작품으로, 초연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발레단 박경숙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지난해 공연의 다양한 평가를 반영,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공연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직접 경험한 예술가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980년 5월 조선대학교 무용과에 재학 중이었던 문병남 안무가가 안무를 맡는다. 역시 비슷한 시기 같은 과에서.. 2022. 4. 2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