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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6

“한국 역사 배우며 스리랑카 민주화 관심 갖겠다” 동학 130주년 기념 역사탐방 참여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협동조합 시민의 꿈’ 주관, 학생·시민 등과 항전지 돌아봐매년 5·18행사 빠짐없이 참여 “한국에 사는 보람 느껴요”지난 11일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협동조합 시민의 꿈’이 주관하는 광주·전남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학이 키운 독립 화수분’ 답사가 진행됐다.학생들과 역사에 관심있는 시민 등 4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 11명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담양 금성산성 연동사, 남원 교룡산성 등 항전지를 돌아보며 동학 혁명과 독립 투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호남 3대 산성 중의 하나이자 동학농민혁명군의 전적지인 담양 금성산성 연동사에 들렀다. 전봉준 장군이 우금치 전투에서 패하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2024. 5. 14.
동학농민혁명 130년…잊혀진 광주·전남 유적지 광주·전남 유적지 85곳 중 장흥·무안·화순 제외 방치상태“예산없다” 손놓은 재단·지자체…관리는 향토회·유족 몫올해로 동학농민혁명(1894년)이 130주년을 맞이했지만 광주·전남지역 동학 유적지가 방치되고 있다.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2019년에는 관군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황토현전투(5월 11일)를 기념해 국가제정기념일로 제정됐지만 유적지에는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9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재단)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는 총 85곳(광주 3, 강진 3, 고흥 2, 곡성 2, 광양 4, 구례 3, 나주 7, 담양 4, 목포 1, 무안 8, 보성 2, 순천3, 여수 7, 영광 3, 영암 1, 장성 2, 장흥 17, 진도 4,.. 2024. 5. 10.
다양한 작품으로 구현한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 동곡뮤지엄 오는 9일부터 7월 21일까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전구본주, 박문종, 임용현, 이인성 등 33명…세미나, 릴레이 아트토크도그 작품을 보고 있으면 섬뜩한 느낌보다 분노가 치민다. 아니 통쾌함이다. 불의한 시대 탐관오리와 세도정치에 대한 단죄다. 구본주 작가의 ‘갑오농민전쟁3’. 가만히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죽창을 들 농민들의 함성이 느껴진다. 작품은 억압받는 이들의 간절한 염원을 그렇게 대변한다.그때 그 농민들의 울분과 의분은 모두 해소가 됐을까. 130년 전, 농민들은 죽기를 각오하며 분연히 떨쳐 일어났다. 뒤편의 작품 ‘혁명은 단호한 것이다’에서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농민들의 비장한 각오가 읽힌다.(재)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동곡미술관)이 오는 9일부터 7월 21일까지 개최되는 동.. 2024. 5. 3.
일본 시민들의 ‘뜻 깊은 사죄’…나주에 동학혁명 사죄비 “1894년 일본군 ‘전원살육작전’에 조선농민 처절하게 희생” 비문 명시 일본 시민단체 ‘동학기행단’ 2006년부터 탐방·사죄…성금 모아 기부 일본 정부 대신 시민들이 나서 관심…나주시·원광대 등 동참 10월 건립 동학농민혁명(1894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나주에 오는 10월 뜻있는 일본인들이 참여한 사죄비가 세워진다. 최근 일제강제동원 배상문제를 두고 일본과 전범기업의 반성이나 사죄보다는 정부가 해법안을 내놔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가해국 시민들의 사죄비 건립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당초에는 ‘위령비’ 형식으로 추진됐으나 일본군의 잔인한 작전에 대한 사죄의 의미를 담아 ‘사죄비’로 변경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비문에는 가해국 시민들..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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