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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105

인재가 떠난다…광주는 일자리 없고 전남은 인프라 부족 연구·개발 전공자 지역내 취업률 광주, 41.6%에 그쳐 전남, 연구 기술직 ‘미스 매치’ 구인난 광역 지자체 중 가장 심각 “광주는 혁신인력의 수요와 공급체계가 전국 평균에 이르지 못하는 ‘수급 의존형’의 유형을 보이고 있다. (중략) 전남은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풍부하나, 지역 내 졸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외부인력에 의존해야 하는 ‘인력 부족형’에 가깝다.” 인공지능, 자율형자동차 산업 등 4차산업 대표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는 인재들이 일할 만한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의 경우 좋은 일자리가 있음에도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을 기피하면서 기업들은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성범 과장과 남기찬·조성철.. 2023. 7. 13.
빛가람혁신도시 기관들, 지역발전에 1조8900억 투자 지난해 1조9230억 보다 1.35% 감소에도 전국 집행액의 49.3% 차지 한전 1조 5900억원 책정…지역 채용률 32.5% 목표 전국 평균 못미쳐 올해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1조8900억원 규모의 지역발전 계획을 추진한다. 지역산업과 지역인재, 지역주민 지원, 지역물품 구매 등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탠다. 이전 기관들은 지역별, 기관별 업무 특성 등을 반영한 여러 사업들로 지역과의 상생행보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27일 국토교통부 ‘이전공공기관 2022년 지역발전 추진실적 및 2023년 추진계획’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이전한 17개 공공기관·공기업들은 올해 1조8971억 규모의 지역발전 추진 계획을 내놨다. 유형별로 살펴.. 2023. 6. 27.
‘커피볶는집’ 이정민 대표 “지역 넘어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만들겠다” “처음 로스팅해 내놓은 커피에 만족해하던 고객들의 얼굴을 기억하며, 광주·전남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나아가겠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커피볶는집’.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멋스러운 카페로도 잘 알려진 ‘커피볶는집’은 분위기 뿐만 아니라 훌륭한 커피 맛으로도 정평이 난 지역 대표 카페 브랜드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국내 진출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넘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커피볶는집’은 젊은 CEO인 이정민(43) 대표가 창업한 지역 기업이다. 이 대표는 20대 중반이었던 2006년 커피볶는집 첫 번째 매장의 문을 열었다. 17년이 지난 지금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까지 사업을 확장해 연 매출 20여억원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23. 5. 8.
“1년간 중개실적 한 건도 없다” 셔터 내리는 복덕방 부동산 경기침체에 거래 ‘뚝’…인건비는커녕 임대료도 못내 광주·전남 지난해 9~올 2월 376명 휴·폐업…신규 개업 271명 “아파트 매매가 크게 줄었어요. 임대료는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데 버는 돈은 없었습니다. 저처럼 폐업을 고민하는 중개사들도 주변에 여럿 됩니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광주·전남에서 영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폐업하는 등 문을 닫는 공인중개사사무소가 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한 달 아파트 매매 거래 3~4건만 중개해도 웬만한 직장인 월급보다 많이 벌었지만, 거래가 뚝 끊긴 지금은 본인 인건비는커녕 임대료도 내지 못해 적자를 면치 못하는 사례도 허다하다. 20대 후반에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열고 2년간 운영해오다가, 결국 올해 초 폐업을 하게 됐다는 A(여·31..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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