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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77

수입 ‘제로’· 폐업 ‘속출’…여행·관광업계 ‘암흑의 1년’ [광주·전남 관련업계 힘겨운 한해] 관광객 급감에 개점휴업 일쑤…직원 내보내고 사장 혼자 버티다 폐업 여수 분양형 호텔 수익금 중단…명도 소송 승소한 투자자들에 넘어가 수학여행·체험학습 잇단 취소에 전세버스 멈춰서는 등 ‘생존 발버둥’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과 운수·숙박 등 관련 업종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침체의 터널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관광객 수 급감으로 법적 소송에 휘말리는가 하면, 월급이라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을 하나둘씩 내보내고 빚을 내며 연명하다 끝내 폐업하는 등 불황의 골이 심각하다는 게 관련 업종 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특히 전국에서 여행객들이 몰리는 여수에서조차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숙박·여행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전남 다른 지역 관광 인프라 .. 2020. 12. 10.
공사장 된 광주 도심 곳곳 ‘화물차 공포’ 28군데 도로서 공사중…운전자들 대형차량 사이 아슬아슬 주행 올 화물차 교통사고 늘고 출퇴근길 혼잡 유발…시민들 ‘불안불안’ 7일 오전 출근길, 광주시 동구 살레시오여고 입구 사거리. 지하철 공사로 편도 4차로 도로가 2차로로 바뀐데다, 가림막 등이 설치되면서 한층 좁아진 도로를 대형 트레일러가 서행하면서 출근길 차량 정체를 부추겼다. 3일 오전 출근길, 광주시 남구 양림동 휴먼시아아파트 앞 고가차도 인근 도로도 지하철 공사장으로 진입하려고 한개 차로를 차지한 채 정차중인 25t대형 카고트럭 때문에 다른 승용차들이 나머지 차로에 몰리며 체증 현상이 빚어졌다. “출근시간에 화물차가 비좁은 도로에 주·정차하면서 교통 흐름을 막고 있는데 경찰은 신경도 쓰지 않아요. 지하철 공사 때문에 가뜩이나 좁은데 출·퇴근.. 2020. 12. 9.
뚝 끊긴 발길 ‘도심 썰렁’… 불꺼진 유흥가 ‘암흑의 밤’ ‘광주 100시간 멈춤’ 현장 보니 코로나 확산 방지 시민 이동 자제 구시청사거리·상무지구 등 적막 대목 놓친 가게들 한숨만 가득 일부 배달 가게 문 열었지만 한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주말 광주 도심은 썰렁했다. 수능시험이 끝난 3일부터 몰려나온 고 3 수험생들로 발 디딜 틈 없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한 광주시의 ‘이동 멈춤’ 요청을 잘 따르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유흥주점·콜라텍·단란주점·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한 영업이 중단된데다, 음식점과 각종 술집들도 밤 9시 이후 문을 닫도록 한 광주시의 ‘100시간 멈춤’ 지침이 결정적이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광주시는 수능 이후 광주 도심에 수험생들이 몰릴 것을 우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3일.. 2020. 12. 7.
간절한 기도·방역 노심초사…1년 같았던 ‘100일’ 학부모들의 ‘코로나 수능 100일’ 뒷바라지 코로나 재확산에 불안감 가중 수험생 안전·건강에 온 신경 집중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광주·전남 수능 지원자는 3만 58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응시자가 줄었다. 그렇다고 수험생 부담감도 줄어들 리 없다. 수험생만 그럴까. 어머니의 마음은 수험생보다 더 간절하다. 특히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에 마음 졸이며 버텨낸 지내온 한 해였다. 수시로 바뀌는 학사 일정에 안절부절했고 ‘걸리면 끝장’이라는 생각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그래도 자식을 향한 모정은 달라지지 않는다. 노력한 만큼 실수없이 시험을 잘 치르게 해달라는 바람으로 100일 전부터 기도해온 어머니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능 D-100일, 코로나 ‘2차 유행’ 어떡해=..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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