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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107

곽형수 관장 “남포미술관 15년, 발자취 담았죠” 회고록·백서 발간 “고군분투 사립미술관 정보공유” 소록도 벽화프로젝트 기억 남아 지금 생각하면 모두 꿈만 같은 일이다. 고향의 낡은 폐교를 고쳐 미술관을 만들고, 그 미술관을 15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는 사실이. 시골 남도 끝자락 고흥에서 그림을 싣고 강원도 화천까지 찾아갔던 일이나, 이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된 소록도 주민들과의 첫만남도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 지난 2005년 고흥군 영남면에 문을 연 남포미술관은 곽형수 관장이 2대째 운영해오던 영남중학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전남 등록 제 1호 미술관’이다. 3000여평의 정원은 ‘전남 민간정원 10호’로 등록됐다. 곽형수 관장이 회고록 ‘무모했던 꿈 열정과 도전으로 이루다’와 백서 ‘척박한 땅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다’를 함께 펴냈다. 특히.. 2021. 7. 8.
10월 개최 ‘아트광주 21’ 화랑 중심으로 2015년부터 운영 작가부스 폐지 프리뷰 등 부대행사 상시 진행 7 월9일까지 관선재 갤러리 전시 지역 작가 부스 폐지, 사전 행사 강화. 광주시가 주최하는 올 ‘아트 광주 21’의 두 가지 키워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던 작가들의 개인부스를 폐지하고 화랑 중심으로 운영되며 작가들의 작품을 미리 만나는 프리뷰 전시 등 본전시가 열리는 10월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미술애호가를 찾아간다. 한국예술진흥회가 주관하고 윤익 미술문화기획자가 총감독으로 선임된 올해 행사의 출발은 22일 예술의 거리 관선재 갤러리에서 시작된 ‘미술의 숲: 프리뷰-아트광주21’(7월9일까지)이다. 지역 작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트마켓으로 전시에는 강동호·정선·최순임 작가 등 27명의 작품이 나왔다. 판매 수익금.. 2021. 6. 23.
[살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집] 요리와 사람 좋아하는 부부에겐 ‘주방’이 중심 광주 수완지구 안톤 숄츠·정유진 부부 주택 독일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 설계만 2년…가족에 맞는 집 울타리 없는 개방된 2층 주택·간결한 외관 여러개 창문 특징 세계여행하며 수집한 소품들 집안 곳곳 장식, 인테리어 눈길 ‘집’이 누군가의 ‘삶의 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 집이야말로 그 명제에 충실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이 집을 찾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이 가족의 ‘생활’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들의 삶의 중심에 요리와 여행이 있다는 사실을. 독일 함부르크 출신인 안톤 숄츠·정유진 부부, 그리고 초등학생 아들 지노가 함께하는 집에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다. 광주 수완지구 단독주택 단지 성덕마을에 자리한 안톤씨 부부의 2층 집은 첫 인상부터 여느 집과 좀 다르다. .. 2021. 6. 23.
광주폴리와 먹거리의 만남 ‘쌍화다방’ 15~19일 산수동 ‘콩집’ 광주 폴리와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가 만났다. (재)광주비엔날레가 광주폴리Ⅲ 쿡폴리에서 팝업스토어 ‘쌍화다방’을 운영한다. ‘쌍화다방’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위로를 전하기 위해 로컬브랜드 ‘찬찬히방앗간’과 광주폴리가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15일부터 19일(오전 10시~오후4시)까지 광주 산수동 광주폴리Ⅲ 쿡폴리 작품 ‘콩집’에서 열린다. 광주폴리Ⅲ 쿡폴리의 또 다른 작품이자 한식당으로 운영 중인 ‘청미장’ 이용 인증을 하거나 광주폴리와 찬찬히방앗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모두 팔로우 인증하면 쌍화다방 시그니처 메뉴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아이스 쌍화, 쌍화라떼, 쌍화빙수 3가지다. 무료이용권으로 음료는 1인 1메뉴, 빙수는 2인 1그릇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선착..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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