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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냇과5

‘히말라야 작가’ 강찬모 ‘명상전’ 갤러리 더 코르소 앤 김냇과 광주 구도심의 오래된 병원을 리모델링한 ‘김냇과’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는 ‘문화공원’이다. 지하와 1·2층 공간을 활용하는 갤러리에서는 탄탄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의 전시회가 꾸준히 열리고, 젊은 작가들을 응원하는 기획전도 수시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2층에서는 작은 음악회, 강연회, 토론회 등 문화예술 관련된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영무예다음이 운영하는 ‘김냇과’는 문화 메세나의 의미있는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영무파라드 호텔을 오픈한 영무 예다음은 ‘아트호텔’을 표방하며 공간에 ‘예술’을 입혔다. 호텔 객실과 복도 등에는 마크 샤갈, 김기창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걸었고, 손봉채 등 지역 작가들과 청년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을 .. 2021. 8. 5.
아트마켓 변신한 호텔 7월 1~4일 부산 ‘영무파라드 호텔 아트페어’ 호텔이 아트 마켓 현장으로 변신했다. 부산 해운대에 문을 연 ‘영무 파라드호텔’은 객실, 로비 등 건물 곳곳에서 그림과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예술 호텔’이다. 지난해 문을 연 호텔은 ‘쉬는 것도 예술이다’는 슬로건 아래 호텔 전체를 거대한 미술 전시장으로 만들어 휴식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 안에만 3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공간을 가득 채운 그라피티 작품도 눈길을 끈다. ‘예술호텔’ 컨셉은 광주에 복합문화공간 ‘김냇과’를 운영 중인 박헌택 영무 파라드호텔 대표가 적극 추진한 것으로 박대표는 문화공간 운영, 예술가 지원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20~40대 젊은 콜렉터들의 유입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활.. 2021. 6. 29.
나는 어떤 세월을 살았나, 최옥수 사진전 ‘얼굴’은 한 사람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의 희로애락이 담긴 사진을 보면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도 한 번 돌아보게 된다. 최옥수 사진작가는 사진 인생 5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앵글에 담았다. 서울에서 활동할 때는 연예인과 명사들 프로필 사진을 주로 촬영했고, 광주에 내려와서는 지금은 없어진 ‘금호문화’를 통해 수많은 예술인들의 얼굴을 찍어왔다. 사진의 일부는 15차례의 ‘얼굴 테마전’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다. 문화복합공간 김냇과(대표 박헌택)는 최옥수 작가를 초청해 오는 26일까지 ‘얼굴’전을 연다. 최 작가는 42명의 개성있는 표정과 내면의 이야기를 포착했다. 전시에서 만나는 인물은 강운·김선정·허달용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눈에 띄지만 평범한 우리 곁의 인물들도 많다. 지금까지 전.. 2021. 3. 4.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12월호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으로 고단했던 한해였다. 코로나가 일상화된 ‘위드 코로나’ 시대, 어렵게 마련된 공연과 전시는 코로나로 지친 많은 이들을 위로했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12월호는 특집 ‘아듀 코로나 2020, 예술로 위로 받다’를 준비했다. 모두가 분투했던 한 해, 문화예술을 만났던 애틋한 순간을 돌아보고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연말 전시·공연과 언택트 송년을 위한 책·영화를 소개한다. 자연의 걸작과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해넘이·해돋이 보러가는 길에 만나는 미술관도 안내한다. 예향 초대석이 만난 인물은 ‘미술대중화의 아이콘’ 미술사학자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다. 양 교수는 출판과 강연을 통해 미술..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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