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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9

광주·전남 온실가스 이대로라면… 60년 후 겨울 사라진다 기상청, 기후변화 ‘고탄소 시나리오’ 현재 年 겨울 일수 83일·92일 20년 뒤 48일·61일로 줄고 21세기 후반 되면 겨울 실종 아열대로 바뀌며 생태계 변화 말라리아 등 전염병 촉발할 것 머지 않은 미래에 광주·전남에서 겨울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수준으로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한다면 현재 연간 83일과 92일인 광주·전남의 겨울 일수가 20년뒤에는 각각 48일과 61일로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나아가 60년이 지나는 21세기 후반이면 광주·전남의 겨울 일수는 모두 ‘0’일로 겨울이 아예 사라진다는 것이다.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으면 사계절 중 겨울이 사라져 생태계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점에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2022. 12. 30.
테크노소셜리즘-브렛 킹 외 지음, 안종회 옮김 세계는 지금 3개의 키워드가 급격히 부상하며 서로 맞물리는 재편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불평등, 인공지능, 기후변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불평등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가난한 시민에게 고통을 안겨 주고 있다. 미국은 상위 1%와 나머지 99% 간의 격차가 이전보다 더 확대될 만큼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억만장자들은 아무리 돈을 쓰고 기부해도 빈털터리로 전락되지 않는다. 그러나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가난한 이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작금의 큰 파도가 휩쓸고 간 뒤 재편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래학자 브렛 킹과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부 정책 조언자 리처드 페티가 위기에 직면한 현대인을 위한 책을 발간했다. ‘테크노소.. 2022. 10. 3.
[기후변화와 코로나, 脫자동차교통의 시작] ‘자전거 친화’ 15분 도시, 탄소저감의 첫 걸음 네덜란드·독일, 대중교통과 연계…프랑스, 전용도로 건설 레저·운동의 도구였던 자전거, 고유가시대 교통수단으로 도시설계, 공적기관 설립, 운영관리 선진화 등 대응 필요 코로나 펜데믹은 전 세계 도시민들에게 장기간에 걸쳐 폐해를 끼쳤지만 기대치 않았던 반사이익도 제공하였다. 건축도시의 관점에서는 고밀의 도시를 예찬하고 추종했던 관성에서 벗어나,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소중한 도시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준 점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대표적 새로운 가치 재발견 사례는 이동수단이자 여가활동의 대상인 자전거라 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도시를 벗어난 야외활동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폭증했고 수요의 상당부분이 자전거 수요로 집중되었다. 이에 따라, 자전거 이용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2022. 8. 3.
광주·전남 10년마다 0.1도씩 올랐다 [100년 간 기후 변화보니] 폭염·열대야 0.05일·1.21일 상승·한파 0.02일 감소 최근 30년간 여름 20일 길어지고 겨울 22일 짧아져 45일 빨리 알 낳은 북방산 개구리···아열대 작물 재배 가능성도 높아져 100년 간 광주·전남지역은 기후변화로 인해 10년마다 기온이 0.1도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열대야 등 극한기후 현상은 뚜렷해지고 강수의 강도는 강해지는 추세를 보였다. 따뜻해진 기후는 광주·전남지역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쳐 꽃의 개화시기와 파충류의 산란시기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뜻해진 전남, 평균기온 10년마다 0.1도씩 상승=기상청은 지난달 30일 109년 간 관측자료를 보유한 목포·서울·인천·대구·강릉·부산 등 6개 지점의 기후변화 추..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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