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투수37 불펜의 ‘소금’ 이준영 KIA에 ‘천금’ 4년 연속 중간계투 50경기 출장 ‘KBO리그 44번째’“티나지 않는 자리 상관없다…부상없이 완주하고파”좌완 이준영이 ‘꾸준함’을 무기로 타이거즈 마운드를 지킨다.KIA 타이거즈 이준영은 지난 3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양현종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장했다. 이날 두 타자를 상대한 이준영은 탈삼진 하나를 더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면서 홀드를 기록했다.팀 승리에 역할을 한 이준영에게 이 경기는 시즌 50번째 등판이었다. 이와 함께 이준영은 KBO리그에서 44번째로 4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불펜은 ‘잘해야 본전’인 궂은 자리다. 가장 변화가 많은 자리이기도 하다.그만큼 4년 연속 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면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이준영은 박수를 받.. 2024. 9. 6. 공은 좋은데 결과가…KIA 이의리의 ‘성장통’ “경험 쌓아 팬들의 자부심 되겠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KIA 팬들의 자부심이 되겠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이의리에게는 ‘예측불허’의 전반기였다. 위력적인 공으로 강렬한 1회를 보내고도 갑작스러운 난조로 5회를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도 있었고, 초반 위기를 넘고 선발 역할을 완수한 경기도 있었다. 스피드가 오르면서 150㎞를 웃도는 공을 쉽게 뿌리며 94개의 탈삼진을 뽑아냈지만 볼넷 역시 62개로 전체 1위다. 기복 많았던 경기들 그래서 이의리는 자신의 전반기에 ‘50점’을 줬다. 이의리는 “하고 싶은 야구를 하지 못했다. 심적으로 편하게 못한 부분, 해보고 싶었던 것을 못한 게 아쉽다”며 “그래도 건강하게 전반기를 보낸 부분에서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세부적으로 나눠서 보면 ‘성장’으.. 2023. 7. 24. 황동하·곽도규 가세, KIA 마운드 젊고 강해졌다 윤영철, KT전 승리 리그 연착륙 곽도규, 공격적 투구로 불펜 활력 황동하, 빠른 템포·제구에 눈길 ‘호랑이 군단’의 마운드가 더 젊고 강해졌다.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치열한 마운드 경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뜨거웠던 5선발 경쟁 끝에 자리를 차지한 ‘특급 루키’ 윤영철이 매 경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윤영철은 지난 31일 KT전에서 타구에 발등을 맞으면서 6회를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5.1이닝 1실점의 승리투수가 됐다. 김종국 감독도 1일 “계산이 서는 선수다”고 언급할 정도로 윤영철은 KBO리그에 연착륙했다. 윤영철로 시작한 이 경기에서 젊은 불펜진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시범경기에서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던 좌완 사이드암 곽도규가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갖고 다시 1군 마운드에 올랐고,.. 2023. 6. 2. ‘기분 좋은 출발’ KIA 박준표 “악으로 깡으로 던지겠다” 지난 2년 잦은 부상 시달려…함평서 이 갈고 준비 공 묵직해지고 포크볼 장착…마무리 후보군 포함 “두려움 없이 싸우겠습니다.” 때를 기다리던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박준표가 ‘후회 없는 시즌’을 예고했다. KIA 박준표는 변화무쌍한 공으로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던 선수다. 하지만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 등 지난 2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냈다. 올 시즌 시작도 함평이었다. 모처럼 해외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박준표는 함평에서 이를 갈았다. 애리조나는 물론 오키나와 2차 캠프 참가도 불발됐지만 박준표는 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지난 26일 김기훈과 전상현이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박준표가 김유신과 함께 1군에 콜업했다. 28일 LG와의 홈경기에.. 2023. 6. 1. 이전 1 2 3 4 ···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