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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90

ACC ‘예술극장 빅도어’ 연말을 따스하게 수놓는다 2024년 2월 4일까지 오후 6~12시까지 30분 간격, 디지털 인형극 ‘호두까기 인형극’ 애니메이션 ‘Merry Christmas Everyone’ 상영 따뜻하고 은은한 빛이 주위를 환하게 감싼다. 밝은 조명은 동화 속 어느 한 풍경을 현실에 재현해 놓은 느낌이다. 저물어가는 한 해의 아쉬움은 시나브로 사라지고, 다가올 무진년 새해의 기대가 조명 속에서 잔잔하게 무르익어 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 예술극장 빅도어(가로 34m, 세로 14m)에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화사하면서도 따스한 조명으로 방문객들을 맞고 있어 눈길을 끈다. ACC가 예술극장 빅도어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 두 편을 상영한다. 2024년 2월 4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 2023. 12. 24.
나무와 함께하는 우리들 삶의 이야기 ACC재단 인형극 ‘나무와 아이’ 12월 9~10일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아이들 외에도 어른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대표작이다.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나무를 통해 생각하게 해준다. 한 소년을 향한 나무의 아낌없는 사랑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나무와 소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넌버벌 가족인형극이 관람객들을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넌버벌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를 공연한다. 오는 12월 9~10일(오전 11시, 오후 3시)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 이번 작품은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렛츠플레이)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렛츠플레이는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이번 ‘나무와 아이’는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 2023. 11. 29.
‘민주화운동 상징’ 옛 전남도청, 국민화합 장소로 복원한다 5·18광장서 착공식…2025년 개관 도청 본관·상무관 등 6개 건물 연결 5·18가치 공유·소통 열린 공간으로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을 1980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는 공사가 첫 삽을 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오후 2시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 강기정 광주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5·18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는 ‘옛 전남도청에 바란다’ 영상을 통해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공개하고 ‘소중한 기억이 모두의 희망이 되는 곳! 바로 옛 전남도청입니다’를 주제로 복원의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진행했다. 풍물패 100여 명과 함.. 2023. 10. 31.
광주 동구 곳곳 ‘기억의 자리’…일상의 순간들 주안미술관 아카이빙 전시 31일까지 광주 동구는 역사와 전통, 정치와 문화 등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지역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인시장, 금남로, 충장로 등 역사적인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외지인의 방문도 많다. 그러나 한편으로 구도심이 자리한 탓에 쇠락하거나 많은 공간들이 재개발되는 등 원래의 모습이 사라질 운명에 놓여 있기도 하다. 동구 지역 공간을 모티브로 소소한 일상의 순간과 존재들을 기록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안미술관이 진행하는 동구지역 아카이빙 전시 ‘기억의 자리’가 그것.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영실, 서채은 작가 2인이 참여해 기억 속 동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회화와 설치작품, 어반스케치로 기록한 전시는 동구를 중심으로 추억과 감정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공간..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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