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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16

주역 못지 않은 판소리 고수, 도창 ‘감초’들을 만나다 광주시립창극단 김준영 고수 오는 27일 ‘판소리 감상회’ 광주예술의전당 루트머지주식회사 5~6월 공연 ‘도창이 그리는 광주의 멋과 풍류’ 도창 역 이당금 광주시립창극단 소리꾼 이은비 “판소리 조연 역할 중요성 강조하고파” 판소리나 창극 공연장을 가면 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소리꾼이다. 이들은 탁월한 카리스마와 구성진 성음의 ‘맛’으로 완창 공연부터 눈대목까지 전통 공연을 이끄는 ‘주역’이다. 빛나는 이들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조역’들은 또다른 ‘주인공’이다. 몇 시간 내내 가부좌를 틀고 앉아 소리북을 치는 ‘고수(鼓手)’, 판소리가 극으로 전환될 때 등장인물이 소화하지 못하는 지문·해설을 소리로 전하는 ‘도창(導唱)’ 등은 화려한 조력자다. 그럼에도 일부 관객들은 고수를 “북치는 사람” .. 2024. 3. 26.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25일 광주예술의전당 ‘11시 음악산책’ 콘서트 첫 게스트로 관객 만나 광주예술의전당이 오전 11시마다 선보인 GAC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은 오전에 클래식을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 형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의 인문학 토크와 라이브 공연을 곁들인 이색적인 공연이었다. 올해에도 ‘11시 음악산책’ 프로그램이 새로운 출연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25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의 첫 게스트는 소설가 김영하. 김영하 작가는 2017년 영화화된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비롯해 ‘빛의 제국’,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을 선보여 왔으며 tvN ‘알쓸인잡’, ‘알쓸신잡’ 등에 출연했다. 드보르작 현악 4중주 ‘사이프러스 5번 안단테’, 모차르트 ‘현악 4중주 제14번 봄 1악장’ 등과 맞물린 문학, 예술.. 2024. 3. 11.
예술로 듣고 보는 경기광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님의 침묵’ 25일 광주예술의전당 3·1절 공연 고전무용·시낭송·댄스·연극 등 만해 한용운 시 예술로 재해석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만해(萬海)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읽고 있으면 시난고난한 민족사 속에서도 해방을 희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만해의 시를 통해 한민족의 수난사를 돌아보고 결기를 다지는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경기광주필)가 ‘3·1절 기념 한용운이 부르는 님의 침묵’을 오는 25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다. 시대적 아픔에 정면으로 응수했던 저항시인 한용운의 작품에 오케스트라와 고전무용, 시낭송과 댄스, 연극 등을 접목한 종합 예술의 성격을 띈다. 공연은 박종선 시낭송가가 ‘님.. 2024. 2. 7.
“광주예술의전당 소식 글, 영상으로 전할 메신저 구해요” ‘2024 광주예당 시민기자단 2기’ 14일까지 모집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전당)이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4 광주예술의전당 시민기자단’ 2기를 모집한다. 기자단은 전당 온라인 플랫폼 등에 시립예술단체, 전당 공연 정보나 리뷰 등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글·사진기자, 영상 제작 및 게재를 맡는 영상기자를 총 15명 이내 선발할 예정이다. 글·사진부문 지원자는 전당 및 시립예술단체 관련 블로그 게시물 1건, 영상 부문은 직접 촬영, 편집한 영상물 2개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전당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최종 합격자는 2월 21일 전당 누리집에 발표 및 개별통보 예정) 선발된 인원은 올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10개월간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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