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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17

밀하우드, 볼콤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클래식 작품 선보인다 피아노듀오 라펠라 ‘5 unique Composer in classics'’31일2017년 창단한 ‘피아노듀오 라펠라(회장 김여진·사진)’는 피아노 듀오곡 발전, 다채로운 레퍼토리 발굴에 매진하는 피아노 단체다. 이들이 그동안 관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곡가들의 작품 위주로 앙상블 연주회를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피아노듀오 라펠라는 ‘5 unique Composer in classics’를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연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을 해설과 함께 소개, 피아노 음악 연구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취지다.바흐 ‘키보드 듀엣 F장조, Op.18 6번 W,A 20’으로 막을 연다. 이어 무치오 클레멘티 곡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024. 5. 6.
주역 못지 않은 판소리 고수, 도창 ‘감초’들을 만나다 광주시립창극단 김준영 고수 오는 27일 ‘판소리 감상회’ 광주예술의전당 루트머지주식회사 5~6월 공연 ‘도창이 그리는 광주의 멋과 풍류’ 도창 역 이당금 광주시립창극단 소리꾼 이은비 “판소리 조연 역할 중요성 강조하고파” 판소리나 창극 공연장을 가면 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소리꾼이다. 이들은 탁월한 카리스마와 구성진 성음의 ‘맛’으로 완창 공연부터 눈대목까지 전통 공연을 이끄는 ‘주역’이다. 빛나는 이들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조역’들은 또다른 ‘주인공’이다. 몇 시간 내내 가부좌를 틀고 앉아 소리북을 치는 ‘고수(鼓手)’, 판소리가 극으로 전환될 때 등장인물이 소화하지 못하는 지문·해설을 소리로 전하는 ‘도창(導唱)’ 등은 화려한 조력자다. 그럼에도 일부 관객들은 고수를 “북치는 사람” .. 2024. 3. 26.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25일 광주예술의전당 ‘11시 음악산책’ 콘서트 첫 게스트로 관객 만나 광주예술의전당이 오전 11시마다 선보인 GAC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은 오전에 클래식을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 형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의 인문학 토크와 라이브 공연을 곁들인 이색적인 공연이었다. 올해에도 ‘11시 음악산책’ 프로그램이 새로운 출연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25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의 첫 게스트는 소설가 김영하. 김영하 작가는 2017년 영화화된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비롯해 ‘빛의 제국’,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을 선보여 왔으며 tvN ‘알쓸인잡’, ‘알쓸신잡’ 등에 출연했다. 드보르작 현악 4중주 ‘사이프러스 5번 안단테’, 모차르트 ‘현악 4중주 제14번 봄 1악장’ 등과 맞물린 문학, 예술.. 2024. 3. 11.
예술로 듣고 보는 경기광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님의 침묵’ 25일 광주예술의전당 3·1절 공연 고전무용·시낭송·댄스·연극 등 만해 한용운 시 예술로 재해석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만해(萬海)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읽고 있으면 시난고난한 민족사 속에서도 해방을 희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만해의 시를 통해 한민족의 수난사를 돌아보고 결기를 다지는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경기광주필)가 ‘3·1절 기념 한용운이 부르는 님의 침묵’을 오는 25일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다. 시대적 아픔에 정면으로 응수했던 저항시인 한용운의 작품에 오케스트라와 고전무용, 시낭송과 댄스, 연극 등을 접목한 종합 예술의 성격을 띈다. 공연은 박종선 시낭송가가 ‘님..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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