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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75

[2021 광주·전남 문화계 결산 <1> 미술] 대형 예술행사 동시에 광주비엔날레, 치유·위로 연대 감동…인사잡음 비엔날레재단 혁신 목소리 디자인비엔날레·수묵비엔날레 인기…전남도립미술관 개관 새 문화명소로 팬데믹 첫 해였던 2020년, 지역 문화계는 ‘완전 멈춤’ 상태였다. 대형 예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가 연기됐고,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2021년 역시 코로나 19의 위세는 여전했지만 문화예술계는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행사를 진행했고, 온라인 등 새로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며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각 분야별로 올해 문화계 움직임을 결산한다. 올해 광주·전남에서는 1년 연기된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3개의 메가 예술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무엇보다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은 ‘이건희 컬렉션’이 광주시립미술관과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 2021. 12. 20.
제14회 광주비엔날레 2023년 4월 7일~ 7월 9일 개최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2023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는 통상적으로 짝수년도 9월 첫째 주 금요일 개막,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폐막하는 일정으로 66일간 운영돼 왔다. 하지만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코로나 여파로 2020년도에서 2021년도로 연기됐고, 제14회 광주비엔날레도 전시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2023년도에 개최키로 했다. 특히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역대 최장인 94일 간 펼쳐진다. 그동안 2개월 여 동안 열렸던 광주비엔날레 전시 기간이 국제적인 비엔날레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제177차 이사회에서도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를 보다 많은 이들이 관람하고 .. 2021. 11. 30.
14회 광주비엔날레 2023년 4월 열린다 제 14회 광주비엔날레가 2023년 4월 열린다. 비엔날레는 2000년 3회 대회부터 2년 주기, 짝수해에 열려왔고 제 13회 행사는 코로나 19로 1년 연기돼 올 4월부터 6월까지 개최됐었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비엔날레 개최 시기와 관련 2022년과 2023년을 두고 광주비엔날레 이사회 등에서 논의를 거친 결과 2023년 개최로 의견을 모았다. 재단은 내년에 행사를 진행할 경우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원활한 진행이 어렵고 준비 기간도 촉박해 광주비엔날레 위상에 맞는 전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전시기간은 기존의 66일보다 확대하자는 의견도 있어 조율 과정을 더 거칠 예정이다. 13회 행사는 기존 66일에서 87일로 행사 기간을 늘렸지만 코로나 19로 일정을 축소해 진행했었다... 2021. 11. 8.
이상호 비엔날레 참여작가 “시대 담은 민중미술 계속 이어가야죠” “힘든 삶 지켜준 사람들에 좋은 그림으로 보답” ‘걸개그림’ 국보법 위반 구속…30년 아픔 트라우마센터 통해 안정 찾아 불교미술 접목 작품 확장…5월 유족과 인연, 삶·예술 연극으로 만들어져 올해 예순 둘이 된 민중미술 작가 이상호는 최근 3년 동안의 삶이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힘든 삶이었지만 자신의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고도 했다. 고마운 사람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며 그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상호 작가는 오랜 시간 정신질환과 싸워왔다. 조선대 미술학과 3학년 때 화염병을 던지다 경찰에 끌려가 수없이 구타당한 후 닥친 불행이었다. 6월 항쟁 때는 걸개그림이 발단이 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됐다. 30여년간 나주정신병원을 수차례 오고 가는 삶이 계속됐다. 모두 합치면 6년여, 2000여일의..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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