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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20

“우리 학교엔 뛰어 놀 운동장이 없어요” “우리 학교는 밖에서 체육수업도 못하고 뛰어 놀 공간도 없어요” 광주 수완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코로나19가 생활방역인 1단계로 낮아지면서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됐지만, 이번엔 갑자기 운동장이 사라지는 황당한 경험을 접하고 있다. 늘어난 학생수로 교실이 부족하다 보니 임시교실 마련을 위해 운동장에 컨테이너를 설치하면서 발생한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마땅한 대안이 없어 앞으로 2년 정도는 운동장이 없는 학교 생활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완지구내 과밀학급 문제는 10년 넘게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지만, 광주시 교육청이 학생 수요 예측을 잘못하고 안일하게 대응한 탓에 결국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광주시 광산구 수완초등학교와 학부모 등에 따르면 수완초등학교는 2008년 30학급 .. 2020. 11. 4.
광주, 오늘부터 유·초·중·고 등교수업 3분의 2로 확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광주가 50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복귀하고 정밀 생활방역으로 전환키로 함에 따라 지역 교육 현장도 등교수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지역 학교들은 12일부터 1단계에 준하는 학교 밀집도를 적용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에서 3분의 2가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밀집도 기준을 ‘당일 등교학생 수’에서 ‘동시간대 등교학생 수’로 완화해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을 최대한 늘린다. 특히 유치원은 학급당 15명 이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학생 900명 이하, 중학교는 800명 이하, 특수학교의 경우 학교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광주 314개 학교 중 88%인 277개 학교는 교육공동체들의 협의와 준비기간(10월12∼16일)을 거쳐 .. 2020. 10. 12.
“초등생 학습격차 해소” 광주교육청 대학생 보조 강사제 운영 11월 27일까지 광주교육청이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초등학생간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27일까지 대학생 보조 강사제를 운영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 교육청이 운영중인 대학생 보조 강사제는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이 초등학교 기초학력 학습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맞춤형지원 사업이다. 예비 교사인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 보조강사로 투입돼 담임교사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활동을 지원한다. 보조강사는 기초학력 학습지원 초등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취 동기를 북돋아주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2학기에 51개교 144학급에서 336명의 대학생 보조강사가 주 2회 4시간씩 해당 초등학교에.. 2020. 10. 6.
교육부, 내년 교사 정원 대폭 감축안 통보 광주·전남교육청 “받아들일 수 없다” 반발 교육부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내년도 광주·전남 지역 공립 초·중등 교사 정원을 대폭 감축하기로 해 반발이 예상된다. 시·도교육청은 예년 수준으로 교사 정원을 추가 배정해줄 것을 교육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며 협의에 나서고 있다. 29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가 내년도 광주지역 공립 초등교사 정원을 올해보다 56명, 중·고등 교사는 28명을 각각 축소하는 가배정 방안을 최근 통보해 왔다. 전남은 공립 초등교사의 경우 올해에 비해 78명 증원되지만, 중·고등 교사는 무려 224명이나 크게 감축되는 방안으로 가배정됐다. 이 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일선 학교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 정원 감축은 과밀학급 증가로 이어져 위기 대처에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며 우..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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