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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뭄21

광주시 수돗물 요금 감면정책, 지난해 11월 전년보다 4억5천만원 줄어 가정용 아파트 절수 참여 높아…요식업·목욕탕 등은 오히려 사용량 증가 광주시가 오는 3월로 예고된 제한급수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요식업소와 목욕탕 등에선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수돗물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휴무제 도입 등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여전히 일반가정의 55%, 요식업소의 60% 등 절반이 넘는 시민이 사실상 절수운동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대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가뭄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수돗물 요금 감면정책을 시행한 결과, 가정용 수돗물 사용량은 감소했으나 상업용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날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내놓은 ‘2022년 11월 사용분 수도요금 감.. 2023. 1. 12.
동복댐 저수율 24%…광주시, 저수조 청소 유예 수돗물 사용량 절감…수질검사 제출 땐 최대 2개월 연장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법’에 따라 상·하반기 각 1회씩 시행하는 대형건축물 등 소유자의 저수조 청소 의무기한을 최대 2개월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극심한 가뭄으로 광주시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의 수위가 감소하며서 수돗물 사용량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1월22일 환경부에 ‘내년 우기까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공급 위기 지역에 대한 한시적인 저수조 청소 유예’를 건의했으며, 환경부는 적극행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8일 2개월의 범위 내에서 저수조 청소를 유예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저수조 청소 의무기한 연장을 위한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 2023. 1. 9.
“물을 물 쓰듯 하면 3월부터 ‘1일 1샤워’도 못한다” 보성강·장흥댐 물 빌리고 영산강 덕흥보 물 끌어 쓰기로 광주시, 절수 운동 시민 적극 동참 호소 광주시민들이 지금처럼 ‘물을 물 쓰듯’ 하는 생활 패턴을 바꾸지 않는다면 오는 3월부터 ‘1일 1샤워’ 조차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가 역대급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보성강·장흥댐 등의 물을 빌려 쓰고, 영산강(덕흥보) 물까지 끌어쓰기로 하는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주춤했던 시민의 물 사용량이 다시 늘면서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이 하루가 다르게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은 12월 첫째주 29.42%, 둘째주 28.26%, 셋째주 27.18%, 넷째주 26.40%을 기록했으며, 기록적인 폭설에도 4일 기준 저수율은 24.95.. 2023. 1. 6.
“광주, 현 추세라면 내년 3월 1일 제한급수 불가피” 강기정 시장 “실행계획 준비…20% 절수하면 위기 넘길 수 있어” 전남도, 도서지역 관정 지원·절수 캠페인 등 가뭄 극복 총력전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실천에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3일 “물 사용량이 큰 폭으로 줄지 않으면 내년 3월 1일부터 제한 급수라는 비상 상황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시민 절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제한 급수를 시행할지 말지 근본적인 검토와 함께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격일제 급수로 특정 시간에 급수를 제한하는 방식,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단계별로 적용하는 방식도 검..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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