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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18

장마 끝났지만…가뭄 계속된다 댐 저수량 턱없이 부족…영산강환경청 오늘 긴급대책회의 당국 “앞으로 200∼400㎜ 내려야 댐 수위 등 정상 회복” 장마가 끝나가는데도 계속되는 가뭄에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댐 가뭄 기준인 ‘댐 용수공급 조정 기준’이 마련된 2013년 이후 주암다목적댐에 처음으로 가뭄 대응단계 중 세번째 심각단계인 ‘경계’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역내 가뭄이 심화됨에 따라 22일 오전 영산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극한가뭄 대비를 위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환경청, 관련 지자체, K-water 영·섬유역본부, 영산강홍수통제소 등 가뭄대응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현재 광주시와 순천·나주·목포·화순·영광·함평·고흥·광양·보성·여수·담양·장성 등에 생활용수를 제공하는 .. 2022. 7. 21.
“물 아껴주세요” 광주 주요 식수원 저수량 ‘뚝’ 지속되는 가뭄으로 광주 주요 식수원의 저수량이 크게 떨어지면서, 수돗물 수질 저하와 공급 차질 등이 우려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례적으로 시민에게 절수실천까지 당부하고 나섰지만, 큰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당분간 식수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부터 강수량이 평년에 크게 못 미치면서 광주 식수 공급원인 동복댐, 주암댐 저수량이 평년의 절반 이하로 내려갔다. 광주 식수 공급량의 60%를 책임지는 동복댐은 지난 6월까지만해도 62%대를 유지하던 평균 저수율이 이날 현재 23%에 불과하다. 나머지 40%를 담당하는 주암댐의 현재 평균 저수율도 24%대로 뚝 떨어진 상황이다. 이달 중순까지도 제대로 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저수율이 20% 미만으로 떨어.. 2022. 7. 11.
장성 평림댐 저수율 44%…2일 ‘가뭄 주의’ 진입 하천유지용수 하루 4000t 감량 농업·생활·공업용수 실사용량만 공급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오는 2일 장성군 삼계면 수옥리 평림댐에 대한 용수공급 조정기준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가뭄 ‘주의’에 들면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100% 감량하고 농업·생활·공업용수는 실사용량만 공급한다. 이날 평림댐의 저수율은 44%(저수량 440만t)까지 낮아진 상태다. 올해 들어 1월1일부터 이날까지 평림댐 유역 강수량은 293㎜로, 예년(449㎜)의 65% 수준에 불과하다. 평림댐은 앞서 6월19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고, 오는 2일 ‘주의’ 단계에 들 예정이다. 이같은 조처에 따라 2일부터는 댐에서 방류하던 하천유지용수를 하루 4000t 감량한다. 지난 5월30일부터 인근 .. 2022. 6. 30.
‘100대 명수’ 무등산 너덜겅 약수터 8월 폐쇄 동구, 먹는 물 공동시설 지정 해제 추진…시설은 보존키로 무등산 국립공원 내 ‘너덜겅 약수터’가 오는 8월부터 ‘먹는 물 공동시설’에서 지정 해제된다. 광주시 동구는 무등산 국립공원 내 남아있는 약수터 4곳 중 한 곳인 너덜겅 약수터의 ‘먹는 물 공동시설’ 지정 해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등산 토끼등 인근 덕산너덜 전망대 옆에 자리한 너덜겅 약수터는 그동안 ‘우리나라 명수(名水)’로 소개될 정도로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무등산을 찾는 광주 시민들에게 쉼터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 동구의 설명이다. 동구는 무등산을 찾는 등산객이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 관리용 태양광 설비와 자외선 살균기 설치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너덜겅 약수터 관리를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후 변화..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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