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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18

“광주, 현 추세라면 내년 3월 1일 제한급수 불가피” 강기정 시장 “실행계획 준비…20% 절수하면 위기 넘길 수 있어” 전남도, 도서지역 관정 지원·절수 캠페인 등 가뭄 극복 총력전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실천에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3일 “물 사용량이 큰 폭으로 줄지 않으면 내년 3월 1일부터 제한 급수라는 비상 상황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시민 절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제한 급수를 시행할지 말지 근본적인 검토와 함께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격일제 급수로 특정 시간에 급수를 제한하는 방식,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단계별로 적용하는 방식도 검.. 2022. 12. 13.
광주·전남 등 남부지방 심각한 가뭄에 정부, 급수지원 등 대책 마련 나선다 행안부 가뭄 극복 예산 지원, 농림부는 내년 영농 대비 수자원 확보 강기정 광주시장 “물 부족 위기...사전비상행동단계 돌입” 남부지방 6개월 강수량 평년 66%…전남 주암·평림댐 저수율 30%대 정부가 심각한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광주·전남·제주 등 남부지방의 가뭄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각 부처별로 급수지원 및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30년 만의 제한 급수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은 광주시도 사전 비상행동단계에 돌입한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등은 이날 중앙·지방 합동 가뭄극복 대책회의를 열고 다양한 가뭄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행안부는 우선 지난 9월 교부한 가뭄극복 특별교부세 60억원을 빠르게 집행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남부지방 가뭄피해 해소를 .. 2022. 11. 18.
30년 만의 최악 가뭄…신안군 선제 대응 효과 2월부터 4단계 대응계획 수립 대체수원 개발…유수율 향상 30년 만의 가뭄에 맞선 신안군의 선제 대응이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신안군은 전체가 섬으로만 형성되어 대부분 지방상수도로 육지에 비해 급수 조건이 열악하다. 특히 유례없는 30년 만의 가뭄으로 11월 14일 현재 신안군의 강수량은 654㎜로 평년 강수량의 62%에 불과한 실정으로 지방상수도 13개소의 평균 저수율이 17~30%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신안군의 선제 대응이 효과를 발휘해 안팎의 호평을 받고 있다. 우선 신안군은 가뭄 장기화를 예상하여 금년 2월부터 재난 수습이 아닌 사전 대응을 위해 대체수원 활용 방안 마련과 함께 관심, 주의, 경계, 심각단계 등 총 4단계로 사전 비상급수체계를 확립해 대응했다. 이 대응 계획에 따라 신안군은 자체.. 2022. 11. 16.
기후위기, 지구의 마지막 경고-반기성 지음 올해만 해도 전 지구적으로 살인적인 폭염과 가뭄, 대형산불, 기록적인 폭우와 강력한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강남 일대를 비롯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도시 곳곳이 침수돼, 그야말로 물바다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미국은 약 90년 만의 역대급 폭염으로 50개 주 중 28개 주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요세미티 공원에서는 대형 산불이 확산돼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됐다. 이미 많은 연구들이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의 원인으로 지구가열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지목하고 있고 이는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국내 최고 기상 전문가 반기성 케이워더 예보센터장이 쓴 ‘기후위기, 지구의 마지막 경고’는 기후위기..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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