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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18

전남도, 완도 노화~보길도 해저관로 뚫는다 섬지역 가뭄 근본 해결 총력 400억 들여 상수관로 31㎞ 광역상수도 구축사업 추진 전남도가 완도 노화도·보길도 등 도서지역의 가뭄 해결을 위해 도내에서 가장 긴 상수도관로를 바다 밑에 묻어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투입되는 예산도 400억원대에 이른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 노화도·보길도는 8000여명이 거주하는 섬지역으로, 그동안 잦은 가뭄으로 상수도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 한 곳이다. 2017년 가뭄으로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제한급수를 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가뭄으로 지난 3월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가 2일 급수·8일 단수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이 기초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노화·보길도 가뭄현장을 방문해 섬 주민들의 불편.. 2022. 8. 18.
중부 물폭탄·남부 가뭄 폭염 … 극과 극 ‘한 나라 두 날씨’ 서울 470㎜ 폭우 … 한 달 내릴 비의 양 이틀 동안 쏟아져 광주·전남 가뭄 경보 … 평균 저수율 49%에 물부족 극심 폭염·열대야에 온열질환자 106명…“야외활동 자제” 호소 “중부는 물폭탄, 남부는 가뭄 속 찜통 더위.”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반면 남부지방에서는 극심한 가뭄 속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한 나라 두 날씨’가 이어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부지방은 유례없는 물 폭탄 =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에는 469.5㎜ 비가 쏟아지는 등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내렸다. 서울지역의 7월 한 달 평균 강수량인 414.4㎜ 보다 많은 양의 비가 이틀 동안 쏟아진 셈이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 북부 등에.. 2022. 8. 10.
중부 물폭탄·남부 가뭄 폭염 … 극과 극 ‘한 나라 두 날씨’ 서울 470㎜ 폭우 … 한 달 내릴 비의 양 이틀 동안 쏟아져 광주·전남 가뭄 경보 … 평균 저수율 49%에 물부족 극심 폭염·열대야에 온열질환자 106명…“야외활동 자제” 호소 “중부는 물폭탄, 남부는 가뭄 속 찜통 더위.”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반면 남부지방에서는 극심한 가뭄 속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한 나라 두 날씨’가 이어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부지방은 유례없는 물 폭탄 =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에는 469.5㎜ 비가 쏟아지는 등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내렸다. 서울지역의 7월 한 달 평균 강수량인 414.4㎜ 보다 많은 양의 비가 이틀 동안 쏟아진 셈이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 북부 등에.. 2022. 8. 9.
“지하수 마른 건 70평생 처음…농업용수 쓰며 버팁니다” 화순 춘양면 한재마을 가보니 지난 6월부터 관정 말라 군청서 생수병 공급 받아 생활 빨래도 못해…농업용수 식수 가능여부 수질검사 의뢰 “아이고 말도 못 하게 불편을 겪었지요. 물이 없는데 어떻게 사람이 산당가요. 가뭄에 마을 지하수가 마른 것은 내 나이 70 평생 처음이지요. 급한 대로 군에서 농업용수를 끌어다 줘서 집에서 쓰고 있어라.” 지난 6일 찾아간 화순군 춘양면 한재마을 박공례(76) 할머니의 말이다. 박 할머니는 마당에 있는 수도꼭지를 틀어 보이며 “물은 물인데 못먹는 물이다. 지하수 샘이 말라서 궁여지책으로 농업용수를 끌어다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을은 식수용 지하수를 파서 공동 물탱크에 저장한 뒤 가구별로 나눠 쓰는데 지독한 가뭄으로 지하수는 한 달 전 말라버렸다. 장맛비가 내려도 지하..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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