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소독, 분무 소독보다 닦아내는 게 효과적
전남대 장희창 감염내과 교수·기승정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 분무소독보다는 닦아내는 방식이 ‘코로나19’ 방역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전남대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전남대 장희창 감염내과 교수와 기승정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종 코로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3월 전남대병원과 대구 동산병원 등 치료환경이 다른 4곳의 병원에서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연구 결과, 3곳의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만진 병실 물품 가운데 17~48%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침대 손잡이, 의료용 카트, 바닥, 출입문 손잡이, 욕실 세면대, 변기, 휴대폰, 인터컴, TV리모컨, 노트북 컴퓨터 등 다양한 곳에서 확인됐다. 다만 똑같은 시설을 갖춘 다른 1곳의 병원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혀 ..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