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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177

출산율 늘어도…50년 뒤 인구 3622만명 그쳐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2027년 합계출산율 반등 가정 2030년 5131만명…감소 시작 2072년 생산연령인구 45.8%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우리나라 인구가 50년 뒤인 2072년에는 3000만 명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는 5167만명이었다. 그러나 통계청은 2030년 인구가 5131만명으로 줄어든 뒤 본격적인 인구 감소가 시작돼, 2072년에는 3622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8명에서 2072년 기준 1.08로 반등한 중위 추계를 가정한 결과다. 출산율과 기대수명, 국제순이동을 포함한 인구변동요인이 낙관적 시나리오(고위 추계)로 흘러갈 경우, .. 2023. 12. 15.
‘빚더미 한전’ 설비 투자 감소에 ‘정전 쇼크’ 불안 커진다 정전 2018년 506건서 5년새 2배 가까이 증가…올 1000건 넘을 듯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 송배전 설비투자 전년 대비 37472억원 감소 호당 정전시간 2018년부터 증가세…피해복구 시간도 점차 늘어나 #1. 지난 11일 오후 3시50분께 광주시 서구 쌍촌동과 광천동, 유촌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가와 빌라 등 155여 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은 정전이 발생하자 자체시스템을 통해 해당 세대에 단전 사실을 알리는 내용의 안내문자를 발송했지만, 시민 불편은 이어졌다. 한전은 이날 정전의 원인을 지상변압기 고장을 추정하고 변압기를 교체해 사고 발생 4시간 여 후에야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2. 무더위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던 지난 8월 7일 새벽 4시20분께 광주시 서구.. 2023. 12. 13.
‘호남 유통의 거인’ 롯데, 존립 기로에 서다 복합쇼핑몰 경쟁 현대·신세계에 밀리고 백화점 실적도 저조 광주 소재 롯데 관련 직원 2600여명… 지역경제 타격 우려 롯데 마케팅 변화에 따른 대책 등 광주시와 동구 고민 필요 한때 호남 유통 맹주였던 롯데가 백화점 실적 저조 등으로 철수 여부를 걱정해야 하는 신세로 내몰리고 있다. 롯데는 특히 민선 8기 들어 광주시민을 설레게 하고 있는 복합쇼핑몰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는 데다, 불황 속 높은 매출을 자랑하고 있는 효자 영업점인 ‘롯데마트 월드컵점’마저 임대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는 등 각종 악재가 연이어 겹치는 모습이다. 지역 내에선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낙후도가 심각한 동구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일한 공간이자 기업이라는 점에서, 철수가 현실화할 경우 동구는 물론 광주 경제에도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 2023. 12. 13.
인구 감소·고령화에 광주 신혼부부 수 전국 최하위 지난해 11월 기준 신혼부부 총 103만 2000쌍…역대 최저치 갱신 광주 2만7708쌍 전년비 6.4% 감소…울산 이어 광역시 중 두번째 인구유출과 고령화가 심각한 광주와 전남에서 결혼하는 이들마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는 전년보다 신혼부부 수가 줄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었다. 전국 신혼부부 수가 역대 최저치를 갱신한 가운데, 신혼부부 2쌍 중 1쌍은 자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신혼부부(결혼 5년차 이하)는 총 103만 2000쌍으로 조사됐다. 광주시의 경우 신혼부부 수가 전년(2만9569쌍) 대비 6.4% 감소한 2만7708쌍(2.7%)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신혼부부 ..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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