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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기자(예향)64

‘Jolly Brass Sound’ “금관악기 매력 더 많이 들려주고 싶어요” 문화 바이러스 퍼뜨리는 예술단체 황금빛 소리에 빠진 실력파 연주자 5인의 앙상블 클래식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장르 무대 “강하고 화려합니다. 그리고 웅장합니다. 그러면서도 섬세함도 내재되어 있지요. 이게 금관악기가 가지고 있는 매력입니다. 사운드 전체가 비교가 안될만큼 크고 화려하고 시원시원해요.” 수십명의 연주자들이 모여있는 오케스트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주자들의 움직임 속에서도 눈에 띄는 악기가 있으니, 황금빛 자태로 강렬한 소리를 들려주는 금관악기다. 무대 뒤에 앉아있어도 한눈에 찾을 수 있는 건 번쩍이는 외관 덕분이다. 겉모습만큼 화려하게 황금빛 소리를 낼 것 같은 금관악기를 연주하면 어떤 기분일까. ◇화려하고 웅장한 브라스 앙상블 화려한 금관악기로 구성돼 있는 앙상블 ‘Jolly B.. 2021. 7. 21.
집안에 자그마한 비밀의 화원…비오는 날 행복한 ‘풀멍’ [도시농부가 자란다-베란다 텃밭 도전기] 벌레가 무서워 전원주택의 삶을 일찌감치 포기한 기자의 집 베란다에는 자그마한 텃밭이 마련돼 있다. 고수들의 텃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사계절 초록 생명들이 자라고 있으니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간이다. 비 내리는 저녁, 베란다 텃밭에 홀로 앉아 ‘풀멍’ 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힐링타임이기도 하다. ◇자이언트 레몬으로 ‘똥손’ 탈피 3년 전까지만 해도 스스로를 ‘똥손’이라 불렀다. 부모님댁에서 가져온 튼실한 화초들이 집에만 오면 족족 죽어나갔기 때문이다. ‘나는 식물을 키우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시도는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다시 키우기 시작한 건 3년 전부터였다. 4년생과 2년생 커피 묘목을 데려와 베란다에서 키우기 시작했.. 2021. 7. 6.
반려동물 먹이는 과일, 껍질·씨앗 제거 후 주세요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반려견에게 좋은 여름과일] 껍질·씨앗 제거후 작게 잘라 소량만···알레르기 확인 방울토마토·바나나·참외, 소화 잘되고 에너지 보충 키위에 호기심을 보이는 반려견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마스크 속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무더운 여름이다. 서둘러 집에 돌아와 에어컨 바람 아래 냉장고에서 막 꺼낸 달달하고 시원한 수박을 한 입 먹으니 열기와 습도로 받았던 짜증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달콤한 행복을 즐기는 것도 잠시, 반려견 사랑이의 귀여운 방해가 이어진다. 수박을 달라며 소리없이 외치는 간절한 눈빛을 외면하지 못하고 사랑이가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작게 잘라 함께 먹는다. 그런데 수박은 먹여도 되는 걸까? 양은 얼만큼 줘야 할까? ◇여름과일은 수분·기력 보충에.. 2021. 7. 3.
[남도 로컬푸드-목포] 목포를 맛보다···행복이 감돌다 고소한 맛 먹갈치·기력 회복 세발낙지·보양식 민어 등 '목포 9미' 일품 수산물유통센터 신선 먹거리 가득···지친 여름 '맛의 도시'서 활력 충전 ‘수산물 천국’ 목포. 바다에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의 도시다. 고소한 맛의 먹갈치, 기력회복에 좋은 세발낙지, 여름철 최고 보양식 민어, 목포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덕자… 일일이 열거하기 버거울 정도로 맛있는 생선이 가득하다. ‘몸도 마음도 허기질 땐 목포에 가보라’는 말처럼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엔 목포에서 입맛을 찾아오는 것도 방법이겠다. ◇“목포는 어딜 가나 맛집” 제주 은갈치와 함께 우리나라 갈치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목포 먹갈치. 갈치는 다른 생선들과 달리 비늘 대신 은분으로 감싸여 있는데 낚시로 잡은 갈치는 이 은분이 ..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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