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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기자(예향)65

반려견, 꼬리물고 빙빙빙 돌 땐 산책시켜 주세요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반려견 특이행동에 담긴 의미] '브리더' 유수환 씨에게 듣는 반려견 행동 교정 입으로 무는 행동, 7~8개월 까지는 장난···성견 후엔 습관될 수 있어 주의 필요 보호자가 불안하면 반려견도 불안···배변 후 숨기는 행동 보일 땐 건강 체크해야 5년째 함께 지내고 있는 반려견 사랑이가 요즘 자주 보이는 행동이 있다. 땅을 파듯이, 가족들의 베개를 앞발로 마구 긁어대는 행동이다. 뒷다리와 엉덩이는 바닥에 고정시킨 채 앞발을 이용해 숨이 차도록 베개를 긁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귀여움이 세배로 솟는 듯 하다.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문득 궁금증이 생긴다. ‘사랑이는 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하는 걸까? 스트레스를 받았나? 혹시 문제행동인 건 아닐까?’ 귀여움 반, 걱정 반 생각해 빠질 때쯤 겨.. 2021. 7. 31.
‘Jolly Brass Sound’ “금관악기 매력 더 많이 들려주고 싶어요” 문화 바이러스 퍼뜨리는 예술단체 황금빛 소리에 빠진 실력파 연주자 5인의 앙상블 클래식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장르 무대 “강하고 화려합니다. 그리고 웅장합니다. 그러면서도 섬세함도 내재되어 있지요. 이게 금관악기가 가지고 있는 매력입니다. 사운드 전체가 비교가 안될만큼 크고 화려하고 시원시원해요.” 수십명의 연주자들이 모여있는 오케스트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주자들의 움직임 속에서도 눈에 띄는 악기가 있으니, 황금빛 자태로 강렬한 소리를 들려주는 금관악기다. 무대 뒤에 앉아있어도 한눈에 찾을 수 있는 건 번쩍이는 외관 덕분이다. 겉모습만큼 화려하게 황금빛 소리를 낼 것 같은 금관악기를 연주하면 어떤 기분일까. ◇화려하고 웅장한 브라스 앙상블 화려한 금관악기로 구성돼 있는 앙상블 ‘Jolly B.. 2021. 7. 21.
집안에 자그마한 비밀의 화원…비오는 날 행복한 ‘풀멍’ [도시농부가 자란다-베란다 텃밭 도전기] 벌레가 무서워 전원주택의 삶을 일찌감치 포기한 기자의 집 베란다에는 자그마한 텃밭이 마련돼 있다. 고수들의 텃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사계절 초록 생명들이 자라고 있으니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간이다. 비 내리는 저녁, 베란다 텃밭에 홀로 앉아 ‘풀멍’ 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힐링타임이기도 하다. ◇자이언트 레몬으로 ‘똥손’ 탈피 3년 전까지만 해도 스스로를 ‘똥손’이라 불렀다. 부모님댁에서 가져온 튼실한 화초들이 집에만 오면 족족 죽어나갔기 때문이다. ‘나는 식물을 키우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시도는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다시 키우기 시작한 건 3년 전부터였다. 4년생과 2년생 커피 묘목을 데려와 베란다에서 키우기 시작했.. 2021. 7. 6.
반려동물 먹이는 과일, 껍질·씨앗 제거 후 주세요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반려견에게 좋은 여름과일] 껍질·씨앗 제거후 작게 잘라 소량만···알레르기 확인 방울토마토·바나나·참외, 소화 잘되고 에너지 보충 키위에 호기심을 보이는 반려견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마스크 속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무더운 여름이다. 서둘러 집에 돌아와 에어컨 바람 아래 냉장고에서 막 꺼낸 달달하고 시원한 수박을 한 입 먹으니 열기와 습도로 받았던 짜증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달콤한 행복을 즐기는 것도 잠시, 반려견 사랑이의 귀여운 방해가 이어진다. 수박을 달라며 소리없이 외치는 간절한 눈빛을 외면하지 못하고 사랑이가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작게 잘라 함께 먹는다. 그런데 수박은 먹여도 되는 걸까? 양은 얼만큼 줘야 할까? ◇여름과일은 수분·기력 보충에..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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