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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기자703

‘대파 논란’에 중간상인 매입 중단…불똥 튄 농민 ‘대파 눈물’ 정부 대규모 예산 투입에 가격 폭락…“팔아도 적자” 상인들 매입 뚝 끊겨 신안·진도 등 전남 재배 농가 “출하 못한 겨울대파 갈아엎을 판” 한숨만 최근 정치권에서 ‘대파 논란’이 증폭되면서 일부 중간유통상인들이 전남지역에서 대파 매입을 전면 중단해 농가에 불똥이 튀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으로 1500억원을 웃도는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한 데 이어 4월 한 달 동안 대파 수입 관세율을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까지 의결하면서 대파 가격이 폭락하자 생산·유통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농민들은 대파밭을 갈아엎어야할 처지라며 울상이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남 대파 재배면적은 3666㏊로, 전국(1만 550㏊)에서 가장 많은 비율인 34.7%를 차지하.. 2024. 4. 9.
5·18 계엄군 성폭력, 정부 조사서도 밝혀졌다 진상조사위, 피해 의혹 19건 중 16건 규명…3건 ‘조사 불능’ 강간·미수 9건·강제추행 5건·성고문 1건·성적학대 6건 등 대상·장소 가리지 않고 성폭력 자행…경찰서에서도 성폭행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광주·전남 여성들에게 자행한 성폭력 범죄가 정부 차원 진상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5·18 당시 계엄군의 성폭행 의혹이 공식 조사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2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진상조사위는 성폭력 피해 의혹 사건 52건 중 조사거부·사망 등을 제외한 19건(명)의 사건에 대해 조사해 16건을 진상규명 결정했다. 도심시위진압작전(18~21일.. 2024. 4. 3.
반려동물 놀이터가 ‘혐오시설’인가요? 무안군, 남악 주민 반발에 부지 옮겨 오룡리에 이달말 착공 주민들 “개물림 사고 우려에 소음·냄새” 설치 반대 잇따라 군 “학교와 수 백 미터 떨어져 안전해” 이달 중 주민설명회 무안군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을 재추진하자 주민들이 또다시 ‘혐오시설’이라며 부지 이전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무안군은 일로읍 오룡리 470번지 공공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5400㎡ 규모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을 차지 않고 견주와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일정 공간에 울타리를 둘러 만든 공원 시설이다. 무안군은 조성 사업에 특별교부세 5억원과 군비 2억 8000만원 등 총 7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중 주민 주민설명회.. 2024. 4. 2.
광주시 서구 마륵동 고물상에서 불…검은 연기 치솟아 광주시 서구 마륵동의 고물상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1일 광주서부소방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광주시 서구 마륵동 상무화훼단지 인근 고물상 자재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고물상 공터에 야적된 플라스틱(PVC) 자재 더미와 인근 컨테이너 창고 일부를 불태우고 오후 3시 20분께 완진됐다. 다만 플라스틱이 불타면서 많은 검은 연기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완도에서 전동휠체어 탄 80대 해상으로 추락해 숨져 완도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80대 장애인이 해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1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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