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재기자740 전문성 살려 ‘꿀벌 수의사’ 변신…부부의 ‘달달한 도전’ 은퇴는 또다른 기회꿀벌 수의사 김용환·기혜영씨 부부부부가 나란히 수의학 박사 학위 취득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30여년간 근무지난해 연말 퇴직 열흘만에 동물병원 개소호남권 양봉농가 찾아 꿀벌 질병 진단·치료“남들이 아직 도전하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고 싶었습니다.”은퇴 이후를 오히려 새로운 시도의 ‘기회’로 보는 이들이 있다. 최근 명예퇴직을 하고 ‘꿀벌 수의사’로 변신한 김용환(59)·기혜영(여·57)씨 부부가 바로 그들이다.은퇴 이전에는 식솔이나 재정적인 이유 등으로 선뜻 도전하지 못했지만, 은퇴 이후로는 걱정을 덜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해 12월 명예퇴직한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꿀벌 전문 동물병원을 열었다.꿀벌 수의사는 이름 그대로 양봉 농가를 찾아가 .. 2024. 7. 15. 광주·전남 교원 성범죄 ‘기가 막혀’ 6년간 학생 대상 44건으로 17개 시·도 중 3·4위…성희롱·불법 촬영 등 ‘그루밍 성범죄’ 가능성광주·전남 지역 초·중·고 교원이 학생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 건수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3,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광주 초·중·고 교원(교직원, 강사 포함)이 학생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 건수는 44건이었다. 이는 경기(89건), 서울(82건)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광주는 2019년 12건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0년 6건, 2021년 3건으로 줄었다. 하지만 팬데믹이 끝나고 정상 등교가 시작된 이후 2022년 9건, 2023년 12건으로 늘었다... 2024. 7. 12. ‘대·자·보 광주’ 문화전당~광주천 서석교 보행로 확장 2025년까지 차로 축소광주시 동구가 충장로 도심에서 ‘걷기 좋은 길’을 만들기 위해 보행로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동구는 지난 2월부터 ‘서석로 보도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라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문화전당에서 광주천 서석교까지 458m 길이의 도로에서 차로 수를 줄이고 인도 폭을 넓혀 보행자 중심으로 도로를 재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동구는 이번 사업을 광주시가 추진 중인 ‘대·자·보 사업’(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과 연계해 추진 동력을 얻겠다는 복안이다.총 사업비는 10억원이며, 동구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4억원을 확보했다.동구는 지난 2월부터 ‘서석로 도로 다이어트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기존 왕복 4차로의 시 소유 도로에서 1개 또는 2.. 2024. 7. 12. ‘5·18 다크투어리즘’ 관광은 많고 역사·교훈은 적다 버스킹 챌린지·예술의 거리 탐방 등 5·18 연관성 적은 행사 ‘절반’‘역사 교훈 여행’ 투어 의미 퇴색…“오월 아픔 관광상품화 경계를”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 사업을 추진해 이목을 끌고 있다.하지만 정작 5·18과 연관성이 적은 프로그램 일정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다크투어리즘 의미가 퇴색했다는 지적도 나와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 2024전일빌딩245사업단(위탁 수행사 모람 플랫폼)은 전일빌딩245 ‘트립 투 메모리’ 5·18 다크투어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9일 밝혔다.오는 13일, 20일 두 차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5·18을 체험하고 배우는 투어다. 참가자는 회차당 20명이다.앞서 전.. 2024. 7. 10. 이전 1 2 3 4 5 ··· 18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