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재기자740 100억짜리 ‘충장로 살리기 사업’ 효과 의문에 대폭 수정 올해 사업 3년차, 중복 투자·현실과 동떨어진 사업 반복 광주시·동구, ‘충장영화제’ 폐지 등 세부사업 축소·변경 예산 100억원이 투입된 ‘충장로 상권살리기 5개년 계획’(충장 르네상스)의 주요 사업이 대거 축소,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예산 중복투자에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업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된 것으로, 일각에서는 ‘애초 사업 계획 자체가 부실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 동구는 지난 13일 충장로 상권살리기 5개년 계획 중 일부 사업을 폐기 및 변경하는 계획을 광주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충장 르네상스는 쇠퇴한 구도심 충장로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점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월 시작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5년 동안 추진된다. 총 예산은 국비 50억.. 2024. 2. 20. 목포 아파트에서 동료 살해하고 불 지른 40대 긴급체포 목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동료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목포경찰은 지난 18일 20대 일용직 후배를 살해하고 방화후 도주한 A(45)씨를 현주건조물방화·살인 혐의로 붙잡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10분께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동거하던 일용직 후배 B(2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뒤 집 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4시간여만에 결국 숨졌다. 경찰은 B씨의 시신에 자상(베인 상처)이 있고, B씨 인근 침대에 흉기가 놓여 있는데다 핏자국이 방 곳곳에 있어 범죄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2024. 2. 19. ‘봄비가 雨水水’ 광주·전남 80㎜ 내린다 100㎜ 넘는 곳도…22일까지 비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雨水)를 맞은 광주·전남에 18일부터 19일까지 최대 8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 22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19일까지 전남 동부 남해안 및 지리산 부근의 경우 많은 곳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다. 또 일부 산간 지역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9일 새벽 0시를 기점으로 광양, 구례 두 지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렸다. 이번 비는 19일 오후 6시~밤 9시 사이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20일 오전 6시부터 다시 5㎜ 안팎의 비가 추가로 내리겠다. 기온은 전반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024. 2. 18. 명절 끝나니 쌓이는 쓰레기…선물 과대포장 규제 시급 아파트·주택가 분리 수거장마다 수m 산더미처럼 쌓여 매년 점검 한다는 과대포장 개선 안돼 명절마다 몸살 대부분 플라스틱·이중 포장·재활용 안돼 처리 골머리 광주·전남 공동주택과 주택가가 명절선물 과대포장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과일·육류 등 명절 선물을 포장했던 완충재와 각종 포장재의 플라스틱과 비닐, 스티로폼까지 재활용품이 넘쳐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자체의 규제와 단속이 느슨해 해마다 되풀이되는 과대포장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오전 광주시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는 과일, 식료품, 화장품 상자 등 쓰레기가 3m에 가까운 높이로 쌓여 있었다. 쓰레기 대부분이 택배 상자부터 과일 상자, 충전재 및 포장재, 비닐포장 등 명절 선물세트에서 발생.. 2024. 2. 12.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8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