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재기자740 “전남 농촌서 유학 해볼까?” 도시 초교생들 눈빛이 반짝반짝 강진 옴천초교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전캠프’ 전국 초등생 12명 참여 2~3일 학교 머물며 집단 생활 체험…‘놀거리 가득’ 학생·학부모 호평 올 1학기 전남 48개 학교 301명 지원…폐교 위기·지방 소멸 대안으로 “와, 말이다! 선생님, 쓰다듬어 봐도 돼요?” 지난 26일 강진군 옴천면 옴천초에서는 겨울방학 기간임에도 어린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서울을 비롯해 공주, 울산 등 전국 각지의 도시에서 온 어린이 12명이 지난 25일부터 3일에 걸쳐 열리는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전 캠프’를 즐기러 찾아온 것이다. 도시에서 받았던 성적, 교우관계 등 각종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골 생활을 경험하러 온 어린이들이다. 이날 오전 강진청자 만들기 체험을 한 어린이들은 옴천초 운동장에 등장한 하얀.. 2024. 1. 28. 노후주택 누전 화재 무방비…광주서 80대 노부부 참변 서구 쌍촌동 2층 단독주택 불 20분만에 진화 했지만 숨진채 발견 광주주택 3채중 1채 노후…누전점검 서비스 몰라서 이용못해 광주 지난해 전기 요인 화재 146건…당국, 교육·점검 지원 등 시급 광주시 서구의 노후 주택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유족에 따르면 43년 전에 지은 주택에 살던 이들 부부는 누전으로 차단기가 번번이 내려갔음에도 가정 형편 때문에 수리를 하지 못했다. 25일 광주서부소방·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2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불과 20여분만에 꺼졌으나 A(80)씨와 B(여·79)씨 부부가 현관 출입문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유독가스 때문에 질식한 것으로 .. 2024. 1. 25. 광주 서구 단독주택에서 불…노부부 숨져 광주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 광주서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 2층짜리주택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10여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현관 인근에서 쓰러져 있는 A(80)씨와 B(여·79)씨 부부가 구조됐다. 이들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남편 A씨는 숨졌다. 심정지 상태였던 아내 B씨의 의식은 돌아왔지만 크게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좌판에 막힌 소방로·고장난 비상벨…여전한 화재 위험 24일 오전 10.. 2024. 1. 25. 좌판에 막힌 소방로·고장난 비상벨…여전한 화재 위험 서천시장 화재 계기 광주 7개 전통시장 돌아보니 말바우시장 비상소화장치함 쓰레기에 묻히고 개폐기 작동 안돼 남광주시장 스티로폼 쌓아두고 양동시장 LPG가스통 관리 허술 24일 오전 10시께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입구에서부터 비상소화장치함 문을 가로막은 불법 투기 ‘쓰레기 산’이 눈에 들어왔다. 소방용 호스가 담긴 장비함 또한 문 앞에 인근 점포 상인이 쓰던 손수레가 놓여 있어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시장 곳곳에는 상인들이 쌓아 놓은 불법 투기 쓰레기를 비롯해 불이 옮겨붙기 쉬운 스티로폼 박스, 골판지 상자 등이 쌓여 있었다. 각 점포마다 비치된 소화기에 현수막, 전선 등을 걸어 놓거나 아예 치워버린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화재 시 연기를 빼내기 위해 설치한 천장·창문 개폐기와 비상벨 등은 아예 누르.. 2024. 1. 2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8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