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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1081

국토부, 광주 목소리 외면…도심 외곽 1만3천세대 강행 역대급 부동산 침체에도 산정지구 대규모 주택 단지 건설 고집 미분양 증가에 신·구 아파트 동시 거래 절벽…부작용 속출 우려 정부가 광주시의 거듭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1만 3000세대 규모의 산정지구 공공주택 조성 계획을 이어가면서, 지역 주택시장 붕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10년간 10만 세대가 넘는 아파트 신축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이미 공급 과잉으로 아파트 거래 자체가 사실상 멈추고, 일부 고분양가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도심 외곽에 정부 주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신축된다면 ‘역대급 미분양 발생’, ‘신·구 아파트 동시 거래 절벽’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 2024. 3. 4.
사계절 축제로 도심 활력 더하기…‘페스타시티 광주’ 만든다 비엔날레, 5·18전야제 등 광주만의 자산 활용 관광상품 활성화 오매광주 누리집 개편 편의성 개선…수요응답형버스 올해 첫 선 광주시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축제 가득한 ‘페스타 시티(FESTA CITY)’를 조성하고, 침체한 도심 활력 더하기에 나선다. 시는 특히 그동안 ‘노잼 도시’의 원인으로 지적돼온 광주를 상징하는 축제의 부재, 관광객 체류 가능한 특화관광상품 부족, 교통 등 접근성 곤란, 홍보플랫폼 부족 등을 해결하고, 머무르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축제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에 나선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통합관광플랫폼(오.. 2024. 3. 3.
펭수·뽀로로·뿡뿡이…EBS 대표 캐릭터, 광주에 둥지 튼다 광주디자인진흥원·EBS,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사업 업무협약 쌍암공원에 308억 투입 2026년 완공 목표…체험시설·놀이동산 등 자이언트 펭귄 ‘펭수’, 뽀롱뽀롱 ‘뽀로로’, 방귀대장 ‘뿡뿡이’, 어린이의 히어로 ‘번개맨’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EBS캐릭터들이 오는 2026년 광주 쌍암공원에 둥지를 튼다. 광주시 산하 (재)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28일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과 EBS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체험 프로그램 개발, 공동 행사 개최 등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아시아 캐릭터랜드는 광주 쌍암공원 인근에 국·시비 30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5850㎡ 규.. 2024. 2. 29.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 속도 낸다 광주시, 신속·투명·공개 3원칙 사업자 ‘3대 이득’ 100% 환수 선분양 평당 2425만원 결정 지역 환원사업도 본격 논의 기부금 7624억 단일 사업 최대 광주 최대 규모 민간공원 특례사업지인 ‘중앙공원 1지구 조성 사업’이 각종 논란을 털어내고, 선분양 전환을 조건으로 분양가를 확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광주시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선분양 타당성 검증 중간 보고서’(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2조 1100억원(토지 보상비 등 5382억원, 공사비 1조 515억원, 금융비 3001억원 등)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기부(채납)액 규모만 총 7624억원에 이른다. 최초 확정됐던 중앙공원 1지구 기부액 5003억원보다 2000억원 이..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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