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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93

14시간 상온에…1000명분 화이자백신 폐기 북구 보건소 직원 냉장고에 올려 뒀다가 깜박…접종엔 차질 없어 광주 북구에서 직원이 실수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해 1000여 명분을 폐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30일 광주시와 북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72 바이알(병)이 든 트레이가 상온에 장시간 방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화이자 백신은 1병당 5∼6명이 접종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폐기 대상 백신 양은 1000여명분으로 추산된다. 질병관리청과 광주시는 해당 백신이 ‘사용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사실상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 조사결과 지난 29일 오후 6시께 다음날 사용할 백신을 냉동고에서 냉장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직원이 밖으로 빼놓은 백신이 든 트레이를 깜박 잊고 냉장고로 옮기지 않은 것으로 드.. 2021. 6. 30.
‘동행세일’ 2주 차, 여름 특수 노린다 광주신세계, 6일간 매출 전년비 12%↑ 골프 64% ‘껑충’ 의류 ‘두 자릿수’ 증가 2~8일 ‘중소기업 특별전’ 16개사 참가 롯데백화점 광주점 ‘해외명품대전’ 전국 소비촉진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일주일을 맞아 이 기간에 맞춰 세일을 진행하는 백화점 업계도 여름 손님 잡기에 나선다. 지난 3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한 6월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이 점포 매출은 지난해 동행세일(6월26일~) 기간에 비해 12% 증가했다. 동행세일 기간 동안 골프 상품을 포함한 의류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골프 상품 매출은 지난해 동행세일 때보다 64% 뛰었고, 여성(15%), 남성(14%), 스포츠(15%) 등도 증가했다. 명품 매출은 전년보다 9% 증가.. 2021. 6. 30.
정보공개법 위에 검찰 규칙? 법원이 제동 잇단 위법 판단에도 비공개…불기소사건 등사 불허 처분 취소 판결 정보공개법 위에 검찰 규칙? 검찰이 사건 관련자의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하는 근거로 내부 행정규칙에 불과한 검찰보존사무규칙을 내세우면서 법원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법원의 ‘위법’ 판단이 잇따르는데도, 검찰이 행정규칙을 적용해 국민이 요구하는 정보를 비공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입법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행정 1단독 서효진 부장판사는 A씨가 광주지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광주지검이 A씨에 대해 한 불기소사건기록 등사불허가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A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B씨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 2021. 6. 30.
[도시와 예술-독일 베를린] 변방의 섬에서 예술 수도로 필하모니·회환관·유대인박물관 등 문화·전통 깃든 '베를린 문화포럼' 세계유산 '박물관 섬' 5곳 중 '페르가몬 박물관' 압권 방공호를 갤러리로 '잠룡 보로스'···현대사 아우리는 장소성에 주목 베를린, 오늘날 수많은 여행자들의 놀랄 만큼 큰 관심을 받으며 유럽 여행의 최상위 순서에 오르는 도시, 독일의 수도다. 이제 베를린을 여행하지 않고는 유럽을 여행했다고 말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베를린이 세계 2차 대전 이후 수십 년을 ‘육지의 섬’으로 불리면서 유럽의 변방 도시에 머물렀던 것을 생각하면 믿기 어려운 변화다. 이런 이유에서 베를린을 요즘 표현으로 세계에서 가장 ‘힙’하고 ‘핫’한 도시라고 말한다. 베를린 여행자들은 보통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처음에 단순히 도시성문으로 건축되었다가..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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