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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 이후 첫 실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왔던 박준표가 27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격했다.
지난해 허리 통증 등으로 고전했던 박준표는 뼛조각으로 인한 팔꿈치 통증으로 9월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일찍 시즌을 마감했었다.
이후 박준표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재활조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지난 24일 한화 잔류군과의 연습경기를 통해서 워밍업을 한 박준표는 이날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면서 복귀를 위해 속도를 높였다.
박준표는 이날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고양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5로 뒤진 6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예진원을 2구째 1루 땅볼로 처리한 박준표는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이재홍에게 좌전안타는 맞았지만, 주성원과 오성민을 각각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박준표는 지난해 9월 21일 KT전 이후 7개월 만의 공식 피칭에서는 13구를 소화했다.
박준표는 “오랜만에 실전 피칭을 하면서 몸 감각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욕심을 많이 내서 아직은 부족한 게 많다고 느껴지는 데 아프지 않고 공을 던졌다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재활 잘했고, 몸상태도 좋아서 경기를 던질수록 감이 좋아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KIA는 박준표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주말 롯데와의 원정 3연전에서 연투 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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