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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1위 탈환 광주FC, FA컵서도 승승장구 노린다

by 광주일보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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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FA컵 16강 인천 원정경기
역대 전적 6승 12무 6패로 팽팽
공·수 조화 앞세워 승리 노려

광주FC가 6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를 이어 27일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FA컵 3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부상에서 벗어난 베테랑 김종우(왼쪽)가 승리를 위해 전면에 선다. <광주FC 제공>
 

K리그2 1위 탈환에 성공한 광주FC가 FA컵 16강을 위해 인천으로 떠난다.

광주는 27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광주 분위기가 뜨겁다.

광주는 K리그2 12라운드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마이키의 득점을 앞세워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성공했다. 홈 7연승까지 동시에 이룬 광주는 부천을 끌어내리고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승격’을 향해 거침없이 달리고 있는 광주는 ‘실리’에 무게를 두고 FA컵 3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치열한 승격 전쟁이 우선이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다음 경기들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부주장이자 중원의 핵심인 김종우를 중심으로 이찬동, 문상윤 등 주전급 베테랑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와 승리와 컨디션 점검을 위해 그라운드에 오른다.

여기에 하승운, 이준, 신송훈, 정종훈 등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는 탄탄해진 선수층을 바탕으로 한 조직적인 로케이션을 가동하면서 올 시즌 K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을 상대하게 된다.

인천은 올 시즌 현재 5승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K리그1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무고사가 7골로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있고 이명주, 김도혁, 아길라르, 송시우 등 공수에 걸쳐 출중한 실력의 선수들이 즐비하다. 리그 휴식기를 통해 체력까지 채운 상태다.

광주는 인천과 역대 전적에서 6승 12무 6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4차례 대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광주는 최근 6경기에서 7득점과 3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의 완벽한 밸런스로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달리며 K리그2 선두질주를 하고 있다.

광주가 끈끈한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으로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앞선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마이키의 골을 도운 헤이스가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헤이스는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공을 띄웠고, 문전에 있던 마이키가 머리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헤이스의 시즌 첫 도움도 기록됐다. 헤이스는 앞서 5골을 기록하는 등 광주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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