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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6경기 연속 무패 ‘도움’ 헤이스, K리그2 12R ‘베스트 11’

by 광주일보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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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7경기 무승 고리 끊은 김명준 MVP

광주FC의 ‘해결사’ 헤이스가 1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헤이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6일 발표한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헤이스는 지난 2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마이키의 골을 도왔다. 올 시즌 5골을 기록하고 있는 헤이스의 첫 도움이다.

경기가 1-0로 끝나면서 마이키의 K리그 데뷔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와 함께 광주는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1점 차 1위였던 부천을 끌어내리고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한편 12라운드 MVP는 경남FC의 김명준의 차지가 됐다.

김명준은 지난 23일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공수 양면으로 모두 활약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명준은 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광진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남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또 수비수로서 서울이랜드 장신 공격진을 완벽하게 막아냈고, 측면 수비까지 커버하는 등 수비 라인을 이끌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서 탈출, 베스트 팀의 영예도 안았다.

또 경남과 서울이랜드의 경기는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경남은 티아고와 에르난데스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 나가던 경남은 전반 추가 시간 서울이랜드 김인성에게 골은 내줬지만, 김명준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장식했다.

이날 경남이 15개의 슈팅을 날렸고, 서울이랜드도 17개의 슈팅을 쏟아내면서 두 팀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명승부를 연출했다.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11

▲MVP: 김명준(경남) ▲FW : 헤이스(광주), 유강현(충남아산) ▲MF : 김인균(대전), 이광진(경남), 임은수(대전), 김경중(안양) ▲DF : 민준영(대전), 김명준(경남), 조유민(대전), 박광일(경남)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매치: 경남(3) vs (1)서울이랜드 ▲베스트 팀: 경남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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