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광록기자

[21대 총선 당선인에 듣는다] 민주당 광주 북구갑 조오섭

by 광주일보 2020. 5. 6.
728x90
반응형

■ “싸우는 국회 아닌 일하는 국회 만들것”

 

“정의로운 나라, 공정한 사회,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민주정권을 재창출하고, 이제 싸우는 국회를 멈추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4·15총선 광주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당선인은 6·7대 광주시의원을 지낸 ‘풀뿌리’ 정치인답게 5일 ‘지역 현안 해결’을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이 중단돼서는 안된다. 오는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데 국민이 화답했고, 광주의 명령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총선을 통해 광주·전남 정치권의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4기 민주정권 재창출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표출됐다”면서 “민주당 중심에 호남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연대와 소통으로 민주당 내부에서 정치적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랜 기간, 텃밭을 지켜온 정치인으로서 지역 공약에 대한 소신도 강했다.그는 “ 광주는 미래 일자리로 인공지능을 선택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제가 몸담았던 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면제를 결정한 사업이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정책과 연계해 ‘인공지능육성 특별법’을 제정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타·시도 예타면제사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조원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제 광주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며 그 중심에 북구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또 북구 발전을 위해 “광주는 공공기관과 시너지를 발휘할 풍부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인구 유입과 함께 정주여건이 개선된다”며 “북구갑 지역의 고질적인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거 기간 동안 조 당선인은 “4·19혁명정신에 이어 5·18광주민주화운동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 민주화 역사를 바로세워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를 의정활동을 통해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당선인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오늘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역사 속에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없었으면 불가능하다”며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것으로 시작된 4·19혁명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쓰러져 간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지난 총선에서 광주 북구갑은 호남의 최대 격전지로 손꼽혔다. 민주당 당내 경선 초기부터 광주 북구갑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떠돌면서 마음을 졸였고, 공천을 받은 뒤에도 가장 경쟁력 있는 현역 김경진 의원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에 조 당선인이 선택했던 선거 전략은 코로나 19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헌혈 운동이었다. 조 당선인은 캠프 개소식 대신 단체 헌혈로 선거를 시작했고, 해단식도 헌혈로 대신했다. 캠프 내 자원봉사자 지지자들까지 헌혈에 참여하면서 ‘피를 나누었던 5월 정신’을 실천하며 어려운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조 당선인은 “5월 정신은 희생과 나눔이다. 아픈 시민을 위해 아낌없이 피를 나누었던 광주 시민 정신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이끌어 냈으며, 이 같은 열망을 잊지 않는 올바른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회 상임위원회도 달빛내륙철도 건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방음터널’ 추가, 광주역 개발 남북관통도로 개설 등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위원회를 신청할 계획이다.

그는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상임위원회 선택에 한계가 있겠지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근무 경험이 있고, 균형위 파견 국토부 직원들과 인적 네트워크가 충분하다”면서 “국토위 상임위 배정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 등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21대 총선 당선인에 듣는다] 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향자

“다가오는 경제 위기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광주의 경제 생태를 바꾸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4·15 총선 광주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난 30일 삼성전자 상무 출신답게 ‘경제’를 의정 활동의 화두로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유례없는 경제 위기가 다가오고 있고, 국가 간의 단절이 늘면서 글로벌 공장이 멈췄으며 이에 따라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줄었다고 진단했다.양 당선인은 “4차산업혁명과 인구절벽으로 고용과 세수가

kwangju.co.kr

 

[21대 총선 당선인에 듣는다] 민주당 광주 서구갑 송갑석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인 올해를 ‘어제와 내일을 잇는 정의로운 도시 광주’의 원년으로 삼고, 5·18 정신을 전국으로, 세계로 알리는 대대적인 기점으로 만들겠습니다.”4·15 총선 광주 서구�

kwangju.co.kr

 

[21대 총선 당선인에 듣는다] 민주당 광주 동남을 이병훈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 특히, 광주형일자리의 정착과 타 분야로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4·15 총선 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당선인은 28일 ‘광주형일자리’ 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맡아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총괄 지휘했던 그는 ‘노사 상생형 완성차 광주 공장’ 성공을 위해 상임위원회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그는 “완성차 공장의 완공과 양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