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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2%·전남 8.1% 등 7.5% 증가
‘거리두기 강화’에 주택용 3.1% 늘어
자영업자 주로 쓰는 ‘일반용’도 3.9%↑
농사용 7.7%·교육용 13.6% 등 오름세
심야 전력과 가로등은 ‘마이너스’
지난해 광주·전남 산업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전력 판매량이 3년 만에 반등했다.
심야전력과 가로등 전력을 제외하고 주택용과 산업용 등 대부분 용도별 전력 판매가 전년보다 늘었다.
14일 한국전력 ‘2021년 12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 전력 판매량은 4만2460GWh(기가와트시)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광주는 전년보다 5.2%, 전남은 8.1% 늘어난 규모다. 광주·전남지역 지난해 전력 판매량은 전체(53만3431GWh)의 8.0% 비중을 차지했다.
광주·전남 전력 판매량은 지난 2019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반등했다.
지역 전력 판매량은 2017년 4만2246GWh에서 이듬해 4만2892GWh로 늘어난 뒤 2019년 4만989GWh, 2020년 3만9505GWh 등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했던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4만GWh 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전력 판매량 증가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용이 이끌었다.
이 같은 산업용 전력 판매량 반등은 4년 만이다.
광주·전남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2016년 2만6668GWh에서 이듬해 2만6140GWh로 소폭 늘어난 뒤 2018년 2만6107GWh, 2019년 2만4288GWh, 2020년 2만2596GWh 등으로 줄어왔다.
지난해는 2만4815GWh로, 전년보다 9.8% 증가했다.
광주·전남 전력 판매는 산업용 뿐만 아니라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농사용 등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주택용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3.1% 증가한 4969GWh로 집계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지침이 다소 완화되면서 자영업자 등이 사용하는 일반용 전력 판매량은 7004GWh로 3.9% 늘었다.
농사용 전력 판매도 전년보다 7.7% 증가했고, 학교나 도서관 박물관 등에서 쓰는 교육용 전력은 13.6% 늘었다.
단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쓰는 심야 전력 판매량은 전년보다 7.6%나 줄었다. 이와 함께 가로등 전력도 1.6%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전력 판매량은 53만3431GWh로 전년보다 4.7% 늘었다.
역시 3년 만의 증가세로, 연간 전력 판매량은 1998년(-3.6%) 외환위기 이후 21년 만에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019년(-1.1%)에 이어 2020년(-2.2%)까지 2년 연속 역성장했다.
용도별로 보면 산업용은 4.5%, 일반용 5.2%, 주택용 4.7%, 농사용 8.3%, 교육용 12.1%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발전량도 57만6316GWh로 1년 전보다 4.4% 확대되면서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심야전력과 가로등 전력을 제외하고 주택용과 산업용 등 대부분 용도별 전력 판매가 전년보다 늘었다.
14일 한국전력 ‘2021년 12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 전력 판매량은 4만2460GWh(기가와트시)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광주는 전년보다 5.2%, 전남은 8.1% 늘어난 규모다. 광주·전남지역 지난해 전력 판매량은 전체(53만3431GWh)의 8.0% 비중을 차지했다.
광주·전남 전력 판매량은 지난 2019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반등했다.
지역 전력 판매량은 2017년 4만2246GWh에서 이듬해 4만2892GWh로 늘어난 뒤 2019년 4만989GWh, 2020년 3만9505GWh 등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했던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4만GWh 선을 회복했다.
지난해 전력 판매량 증가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용이 이끌었다.
이 같은 산업용 전력 판매량 반등은 4년 만이다.
광주·전남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2016년 2만6668GWh에서 이듬해 2만6140GWh로 소폭 늘어난 뒤 2018년 2만6107GWh, 2019년 2만4288GWh, 2020년 2만2596GWh 등으로 줄어왔다.
지난해는 2만4815GWh로, 전년보다 9.8% 증가했다.
광주·전남 전력 판매는 산업용 뿐만 아니라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농사용 등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주택용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3.1% 증가한 4969GWh로 집계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지침이 다소 완화되면서 자영업자 등이 사용하는 일반용 전력 판매량은 7004GWh로 3.9% 늘었다.
농사용 전력 판매도 전년보다 7.7% 증가했고, 학교나 도서관 박물관 등에서 쓰는 교육용 전력은 13.6% 늘었다.
단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쓰는 심야 전력 판매량은 전년보다 7.6%나 줄었다. 이와 함께 가로등 전력도 1.6%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전력 판매량은 53만3431GWh로 전년보다 4.7% 늘었다.
역시 3년 만의 증가세로, 연간 전력 판매량은 1998년(-3.6%) 외환위기 이후 21년 만에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019년(-1.1%)에 이어 2020년(-2.2%)까지 2년 연속 역성장했다.
용도별로 보면 산업용은 4.5%, 일반용 5.2%, 주택용 4.7%, 농사용 8.3%, 교육용 12.1%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발전량도 57만6316GWh로 1년 전보다 4.4% 확대되면서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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