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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금관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사진>
불꽃무늬 고구려 금관은 보문문화재단 동곡미술관·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열고 있는 ‘한국의 금관 최초 발견 100주년 기념’전에서 오는 12월 19일까지 만날 수 있다. 신라·백제 금관과 달리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유물로, 공개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 별도의 방에 전시된 고구려 불꽃무늬 금관은 360도 회전하는 좌대 위에 설치돼 사방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금관과 함께 출토된 유물 30여점도 만날 수 있다.
관테에 두 종류의 불꽃무늬인 세움장식 7개를 이어 붙인 형식으로 전형적인 삼국시대의 금관 양식을 띠고 있으며 둘레 59cm, 높이는 15.8cm 이다. 동곡박물관은 이사지왕릉(금관총)에서 신라금관이 출토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으며 지난 20일에는 관련 학술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비파형동검등 130여점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고조선에서 조선까지 : 민족의 얼을 찾아서’가 열리고 있으며 미술관에서는 비운의 천재화가로 불리는 석현 박은용의 전시 ‘전원에 산다’가 진행중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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