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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 이상 방문 추모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앞두고 온라인상에 개설된 ‘세월호 참사 6주기 온라인 기억관’(https://416foundation.org/온라인-기억-공간/)도 그날을 잊지 말고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재단법인 4·16 재단이 꾸민 ‘2014.04.16 기억하다 기록하다’라는 제목의 온라인 기억관<사진>은 메인 화면에 세월호 참사를 의미하는 노락색 리본과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바로 밑에는 희생자들이 전하는 듯한 “잊지 않아 주셔서 , 잊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그날의 기억은 생생하고 너무나 잔인했던 날이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기쁜 날,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저는 중학교 2학년이었어요”, “6년이 지났는데 달리지는 게 너무 없다는 사실이…”라는 글귀로 방문객들을 울컥하게 했다.
방문객들이 추모의 글을 남기는 코너에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벌써 1533명이 애도의 글을 남겼다.
나선씨라고 쓴 누리꾼은 ‘지금도 생각만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진.상.규.명이 되어 우리 아이들이 하늘에서 편히 쉴 수 있기를…’라는 추모글을 남겼다. 김이슬씨라는 누리꾼은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등 세월호 6주기를 앞두고 기억과 애도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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