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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첫 공판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자들에 대한 재판이 본격화된다.
12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굴착기 기사(불법 재하도급 업체 대표) A(47)씨, 일반 건축물 철거 하도급 업체 현장소장 B(28)씨의 첫 공판을 앞두고 27일 현장 검증이 진행된다.
재판은 형사 2단독 박민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며 현장 검증은 검찰의 기일 전 증거조사 신청을 받아들여 이뤄지게 됐다.
재판부는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10분 광주지법 102호 법정에서 첫 공판을 열기로 했다.
이들은 다단계 하도급, 해체계획서 미준수 등 법규를 무시하고 철거 공사를 강행하다가 지난 6월 9일 광주 학동4구역에서 건물(지상 5층·지하 1층) 붕괴 사고를 유발, 사상자 17명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붕괴 참사와 관련된 경찰의 조사 대상은 45명으로, 현재까지 6명이 구속됐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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