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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성남 잡고 3연승 질주 … 9위로 ‘점프’

by 광주일보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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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구 이어 성남 상대 2-0 승
김주공·헤이스 골로 12위 → 9위

광주의 김주공이 24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안방에서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광주는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2021 27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와 함께 광주는 3연승에 성공하면서 12위에서 단숨에 9위까지 상승했다.

광주는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난 뒤 앞선 대구 원정에서는 2-1 역전승을 이뤘다.

전반 35분 김주공이 팽팽한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장식했다.



헤이스에게 공을 넘겨 받은 이순민이 왼쪽에서 한번 공을 접은 뒤 크로스를 올렸고, 김주공이 뛰어올라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주공의 시즌 3호골.

전반전 막판 성남의 뮬리치가 머리와 발로 연달아 광주 골대를 겨냥했지만 골키퍼 윤평국을 앞세운 광주가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9분 윤평국이 다시 한번 슈퍼세이브를 보여줬다.

홍시후의 터닝슛이 그대로 광주 골대를 가르는 것 같았지만 윤평국이 이를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17분 광주가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이으뜸이 좌측에서 돌파한 뒤 허율에게 공을 넘겼다. 페널티지역에서 허율이 엄원상에게 패스를 했고, 슈팅까지 이어졌다. 이때 엄원상의 슈팅이 상대 권경원의 팔에 공이 맞았고, 주심은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다.

헤이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차분하게 골대 오른쪽을 뚫으면서 2-0이 됐다. 그리고 앞서 전반 20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권경원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광주가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후반 37분에는 헤이스가 올린 코너킥을 김주공이 트래핑 한 뒤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대를 갈랐다. 하지만 주심이 트래핑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있었다고 판정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추가골에는 실패했지만 광주는 그대로 2점의 리드를 지키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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