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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4경기 만에 득점포 가동 … 인천전 1-0 승리

by 광주일보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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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전 무승부 이후 3경기 만에 승점
헤이스, 페널티킥으로 2호골 기록

광주FC의 헤이스가 15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리를 기록했다.

광주FC가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021 2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기록된 헤이스<사진>의 페널티킥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성남전 0-0 무승부 뒤 서울 원정(0-1), 전북 원정(0-3)에서 연패를 기록했던 광주는 4경기 만의 득점과 함께 승리를 만들었다.

광주와 인천이 각각 ‘연패 탈출’과 ‘무패행진’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면서 34개의 파울이 쏟아졌다. 광주 이지훈·김원식·이순민·헤이스·허율과 인천 네게바가 경고 카드를 받는 등 혈투가 전개됐다.

‘막내’ 엄지성이 부지런히 뛰어다니면서 전반전 분위기를 띄웠다.

전반 14분 왼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한 엄지성은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중앙에서 달려오던 헤이스에게 공을 넘겼다.

헤이스가 다시 왼쪽에 있던 이의뜸에게 패스를 했고 강력한 왼발 슈팅이 이어졌지만 아쉽게 골대를 비켜났다.

전반 40분 엄지성이 다시 인천을 흔들었다.

문전에서 헤이스가 찔러 준 공을 오른발로 잡은 뒤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김동헌에게 막혔다.

이어진 인천 공격에서 김창수의 슈팅이 살짝 골대를 비켜나면서 광주가 한숨을 돌렸다.

전반 43분 이민기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오면서 그대로 0-0으로 전반전이 끝나는 것 같았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엄지성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뺏은 엄지성이 페널티박스 라인에서 네게바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 끝에 광주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헤이스가 키커로 섰다.

헤이스가 침착하게 골대 왼쪽을 가르면서 4경기 만에 광주의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초반부터 인천이 공세 수위를 높였다. 엄지성이 후반 6분 첫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하지만 인천의 반격은 거셌다. 이어진 공격에서 네게바의 패스를 받은 김준엽이 광주 문전으로 뛰어들었지만 골키퍼 윤평국을 넘지 못했다.

후반 11분에는 이으뜸이 매서운 왼발을 보여줬다. 오른쪽에서 주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날렸고, 공은 아쉽게 골대를 맞았다.

후반 30분에는 헤이스가 왼쪽에서 프리킥을 날렸고, 수비벽 넘고 땅에 바운드 된 공이 상대 골대로 향했다. 이번에는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37분 다시 한번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김주공이 엄지성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지만 슬쩍 밀어 넣은 공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광주는 후반 43분 마지막 위기를 맞았다.

네게바의 패스를 받은 송시우가 왼발로 슈팅을 날렸고, 공이 골대를 비켜나면서 광주가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그리고 광주는 3분의 추가시간을 잘 지키면서 애타게 기다렸던 승리를 만들었다. 인천은 헤이스의 페널티킥에 막혀 8경기 연속 무패(4승 4패) 행진을 마감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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