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2030광주민주의제’ 발표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 오월 정신이 전국화와 세계화로 펼쳐 나가기 위한 실천지침을 제시했다.

5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5·18민주비전 실천지침 ‘2030광주민주의제’(GDA·Gwangju Democracy Agenda 2030)를 발표했다.

2030광주민주의제는 모든 인간과 시민의 권리가 완전히 존중, 보호, 이행되는 민주사회와 국가들의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글로컬 공동체의 구체적 실천 지침으로 2030년까지의 실행할 계획 로드맵이다.

2030민주의제는 지난 5월 진행한 ‘광주민주포럼(구 광주아시아포럼, 매년 5월 진행)’ 폐막식에서 발표된 초안을 토대로 참가자들의 권고와 제안사항을 종합, 장기간 협의를 거쳐 완성됐다.

이 주제들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5월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광주민주포럼’에서 주제별 실천 의제가 설정될 계획이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대학생(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을 발굴하는 등 ‘5·18희망장학생’ 선발을 위해 대상자를 오는 9월 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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