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병호기자

미얀마와 함께 8일 8888걸음 걸어요

by 광주일보 2021. 8. 7.
728x90
반응형

광주 시민단체·8888 전국 연대 공동행동

지난 3월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재한 미얀마 광주대표와 이용섭 시장 등 광주를 대표하는 각계 구성원들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영상을 촬영하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지지 광주연대 제공>

 

“1시간반 동안 8888 걸음을 걸으며 무더운 여름과 억압을 함께 이겨나갑시다.”

광주지역 시민단체는 오는 8일 미얀마 8888민주항쟁(1988년 8월 8일)을  기억하고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에 연대하기 위해, 전국 공동행동을 개최한다.

5일 미얀마광주연대에 따르면 미얀마 광주연대는 미얀마 민주항쟁을 지지하는 서울, 경기, 부산, 창원 등 전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오는 8일 전국 공동행동을 추진한다.

이번 공동행동에서는 8888항쟁 당시 희생자들 추모, 국내에 미얀마 현지 상황 공유, 미얀마 활동가들에게 한국의 지지와 연대를 전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얀마 광주연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영상을 공유하고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연대 영상에서는 한국인의 응원메세지, 8888항쟁 주역인 민꼬나잉의 답장, 미얀마인들의 노래와 함께 1인 시위 현장 모습이 담긴다.

이 외에도 전국행동으로는 SNS로 참여하는 ‘냄비 두드리기 릴레이 챌린지’와 ‘8888걸음 연대’가 있을 예정이다.

8888걸음 연대는 오는 8일 오후 8시 8분에 한국인·미얀마인이 함께 줌온라인에 접속해, 각자의 공간에서 함께 걸으며 구호도 외치고, 이야기도 듣는 자리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 지하철 파업하나

광주도시철도노동조합(이하 도시철도노조)의 임금협상이 시작되면서 자칫 광주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 도시철도노조가 자체 협상 결과와 상관없이 수

kwangju.co.kr

 

자동차가 내뿜는 열기에…열 받는 충장로 행인들

“차량 통행 금지구역을 보란 듯 경적까지 울리며 지나가는데도 경찰이 손놓고 있으니 다들 지나가잖아요. 가뜩이나 더운데 차량이 지나가면서 뿜어대는 열기 때문에 더 덥네요.” 5일 오후 2시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