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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한·중 예술교류전 ‘기억과 유대’

by 광주일보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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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8월20일 은암미술관

 

씨에광위에 작 ‘중경-중경’

중국 항일정신의 의지가 집결된 중국 충칭(重慶)은 대한민국의 항일정신과도 맥을 같이하는 도시로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백범 김구 선생과 애국지사들이 해방직전까지 체류하며 항일의지를 불태웠다.

광주와 충칭의 작가들이 교류를 통해 과거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기획전이 열린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20일부터 오는 8월20일까지 한·중 예술교류전 ‘기억과 유대(記憶與紐帶)’를 개최한다.

(사)동아시아미술교류협회, 중국 베이베이구미술관, 충칭친구문화전파유한회사법인이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는 치열했던 항일시기라는 과거 상황 속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고 변화무쌍한 현재의 모습을 작품에 반영, 시대상을 예술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와 충칭, 두 도시 간 예술 교류의 물꼬를 트는 전시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충칭 서남대학교 교수진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작가들이다. 2022년에는 광주 작가들이 중국 현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강·천샤오친·팡징웨이·푸지홍 등 32명의 참여작가들은 정통 수묵화 등 자신의 고유한 표현방식으로 재해석한 평면회화, 조소, 영상매체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충칭의 항일정신과 현재의 도시 이미지 등을 선보인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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