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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사촌동생 입건
경찰이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측의 정치자금 유용 의혹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12일 광주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양 의원의 전 특별보좌관이면서 사촌동생인 A(53)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A씨는 이미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로, 13일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예정됐다.
경찰은 A씨와 지역사무소 회계책임자인 B씨가 지난해 4·15총선 이후 양 의원의 정치 자금 중 일부를 ‘정치활동을 위하여 소요되는 경비’ 이외에 사용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은 정치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로만 지출토록 규정돼 있다는 점에서 경찰은 A씨가 지역사무소 회계 책임자인 다른 직원 B씨와 정치자금법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한 금액에 대한 사용처, 액수, 관련 증빙서류, 회계 장부 등을 들여다본다는 입장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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