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광록기자

민주 윤리심판원, 양향자 의원 제명 할까

by 광주일보 2021. 7. 11.
728x90
반응형

더불어민주당 양향자(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사촌의 성범죄와 관련, ‘2차 가해’ 의혹을 사고 있는 양 의원에 대한 12일 민주당의 윤리심판원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가해자로 지목된 양 의원 사촌이자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관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데 이어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민주당 서구을지역위원회 다른 당직자 A씨도 제명되면서 양 의원의 ‘제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양 의원을 둘러싸고 피해자 측으로부터 제기된 ‘성범죄 신고에 따른 조치 미비, 2차 가해, 피해자 회유 여부, 가해자의 2차 가해’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양 의원은 직접 윤리심판원에 참석해 소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 내부에서 “양 의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 12일 윤리심판원이 양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당은 11일 “지난 9일 윤리심판원을 열고, 성범죄 사건에서 2차 가해를 한 양 의원의 지역위원회 당직자 A씨를 제명 징계했다”고 밝혔다.시당에 따르면 A씨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는 일부 언론 기사 등을 SNS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양 의원의 지역사무소 한 여직원이 성범죄 피해와 2차 가해를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코로나 재확산 변수 만난 민주 경선…연기론 다시 고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국면을 맞으면서 당내 일각에서는 ‘경선 연기론’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기간 동안이라도 경선을 연기해야 한

kwangju.co.kr

 

이낙연·정세균, 전남 수해현장 찾아 호남표심 잡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 나선 후보자들이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을 방문하는 등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다.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해남 구산천과 포레스트 수목

kwangju.co.kr

 

전남도, 실내외 전원 마스크 착용…지역사회 감염 차단

전남도가 오는 25일까지 강화된 코로나 19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최근 1주일 이내 수도권 방문자 코로나 진단검사 권고, 실내외에서 전원 마스크 착용, 주요 관광지 방역 전담공무원 배치 등이 골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