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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기자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박용진,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 후보

by 광주일보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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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질문
1  경선 승리 근거와 전략은 
2 민주당 정권 재창출 가능성과 근거는 
3 호남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은

왼쪽부터 박용진,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후보
 


▲기호 6번 박용진
"새로운 인물·비전·가치로 승부…국민연금·연기금 통합 펀드 계획"

Q. 경선 승리 근거와 전략은?
A.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와 호남 유권자분들께서도 ‘난리가 한 번 나부러라’라고 그러신다. 민주당이 이렇게 가서 되나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거다. 이 불안을 확 씻어 내리고 대선 승리의 보증수표를 만들어낼 사람이 박용진이다, 이 점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경선과정에서 열띤 토론을 하기로 예정이 돼 있는 만큼, 제가 유치원3법, 재벌개혁, 현대차 리콜, 공매도 등 다양한 정책 이슈에서 보여줬던 강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나이만 상대적으로 젊고 그리고 경력 상으로만 새로운 것이 아니라 지금 민주당의 본선 승리카드라는 점을 확인하게 되실 것이다. 

Q. 민주당 정권 재창출 가능성과 근거는?
A. 국민께서는 대한민국은 다른 분야는 다 잘되는데 정치만 왜 이 모양이냐, 확 바꿔봐라 하는 열망을 가지고 계신다. 이 열망이 경선에서 터질 거다. 민주당이 새로운 인물, 새로운 비전, 새로운 가치로 승부하면 국민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다. 박용진이 바로 그 새로운 인물이고, 새로운 가치를 이야기하는 혁신정책을 내놓는 후보다. 박용진이 2등으로 올라서기만 하면 그 때부터 이재명 지사와 양강구도로 민주당 경선이 흥행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재명과 박용진의 맞짱토론 기대하는 국민들이 많다. 민주당은 새로운 인물들 간에 열띤 정책토론으로 미래비전을 보여주고 실력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한다. 나는 이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시대에 맞는 발상 전환된 혁신정책을 설명 드리고 선택받을 자신이 있다.

Q. 호남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은?
A. 강력한 지방분권은 당연한 과제다. 더불어 지방에 살건 수도권에 살건 국민 누구나 자기 삶을 계획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사회 제도를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과 각종 연기금 등을 통합 운용하는 국부펀드를 계획하고 있다. 최고 인재들을 모아 수익률 7%를 만들어내 나라를 부자로 만들 생각이다. 투자를 다변화 해 벤처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주식시장 투자 비율도 높이려고 한다. 지방에 살던 서울에 살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또 국가 차원에서 적극행정을 위한 온국민행복플랫폼을 만들어 국민이 필요한 걸 찾아서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국민이 받아야 하는 복지혜택 등을 선제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

▲ 기호 7번 양승조
"민주 필승 카드는 충청 후보…달빛내륙철도 지방연대 길 될 것"

Q. 경선 승리 근거와 전략은?
A.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3대 위기 소방수’이자, ‘민주당 재집권의 적임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12년을 지냈고, 충청남도 행정을 맡으면서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위기 극복을 준비하고 실행해왔다. 대한민국 절박함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정책을 만드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3대 위기 소방수로서 역할을 하겠다. 민주당 험지였던 충남 천안에서 국회의원 4선을 지냈다. 노하우가 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당 최고위원과 당 대표 비서실장, 사무총장도 지냈다. 비대위원도 했고, 나름 정치 경력이나 스펙은 검증됐다고 판단한다. 역대 대선에서 충청의 지지를 얻지 못한 후보가 승리한 예가 없다. 충청에서 윤석열 바람을 잠재우고 민주당 재집권을 이끌겠다. 최근 출판기념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시간이 갈수록 인지도와 지지세가 상승세다.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충청권 민심을 잡아야 한다.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DJP연합,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신행정수도가 이를 입증한다. 그렇기 때문에 충청 유일의 대선후보인 양승조가 민주당의 필승 카드다. 호남의 선택이 중요하다. 하나의 목표인 4기 민주정부 출범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이라 굳게 믿는다.

Q. 민주당 정권 재창출 가능성과 근거는?
A.  코로나 위기에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K방역의 성과를 만들어냈고, 지금도 흔들림 없이 추진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0%대로 역대 가장 높은 것은 이러한 성과 덕분이다. 코로나는 민생경제 전반의 위기를 초래했고, 이에 더해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부동산 투기 문제가 크게 부각됐다. 코로나 극복, 민생경제 회복, 부동산 투기 근절은 비난 비방의 정치가 아닌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민주당만이 해낼 수 있다.

Q. 호남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은?
A. 지난 29일, 영호남 20년 숙원사업인 ‘달빛내륙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과거 남북축의 철도, 도로가 잉태한 수도권 집중화를 제한하고, 고사 위기에 처한 지방과 지방이 전 분야에서 연대 협력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향후 전국 연계 순환철도망 구축에 더욱 힘입어 ‘신남부 경제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 기호 8번 최문순
"고용=복지 빈부격차 해소 주력…교육·의료 경쟁력이 지방 살 길"


Q. 경선 승리 근거와 전략은?
A. 시대정신은 불평등, 불공정, 빈부격차 해소이다. 저는 절대과제라 부른다. 특히 빈부격차는 기저질환이다. 국민께서 민주당에 내린 명령은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모든 후보들이 복지만 얘기한다. 얼마 안되는 돈 모두에게 나눠준다고 빈부격차 해소 못한다. 고용이 유일한 빈부격차 해소 방법이다. 고용이 곧 복지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비전과 해법이 있다. 강원도에서는 기업이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월급 중 10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이 정책으로 1만7000명을 정규직으로 단번에 채용진행 중이다. 전국적 확대를 위해 당과, 기업, 정부 등에 제안 중인데 반응이 아주 좋다. 

Q. 민주당 정권 재창출 가능성과 근거는?
A. 시대정신을 감당할 수 있는 세력이 민주당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의 민주당은 철저하게 혁신되어야 한다. 민주당이 원래 있던 곳, 낮은 곳에서 국민과 함께 울고 울었던 정신을 되찾아야 한다. 어느새 민주당이 귀족화됐다. 대한민국 예산집행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 경제관료에게 끌려만 다닌다. 민주당의 뿌리는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다. 민주당이 지금보다 더 진보적이어야 하는 이유다. 보수가 잘못하는 것으로 정권을 잡는 것이 아니라 유능한 진보가 돼야 한다.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도 내놓았던 광주정신을 이어받고 있는 민주당이다. 경제민주화와 사회민주화를 위해 다시 한번 목숨을 걸고 혁신해야 한다. 이번 경선은 민주당의 혁신과 쇄신을 보여주는 장이다.  경선을 통해 치열하게 혁신하고 치밀하게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다시 한번 민주당에 기회를 주실 것이다. 

Q. 호남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은?
A.  국가균형발전이 가장 시급하다.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한 부작용을 모든 국민이 체감하고 있다. 저는 분권국가라는 명확한 의제를 설정하고 강력한 지방분권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이와 함께 지역이 교육, 의료, 주거에 수도권과 경쟁력을 갖도록 해야 한다. 국공립대 무상등록금을 공약했다. 또한 강호축 구축이 중요하다. 반세기 가까이 서울과 부산의 경부축 중심의 국토 개발 정책으로 호남과 강원, 충청은 소외된 측면이 있다. 강호축 교통망을 구축하고 지역별 전략산업을 육성해 확실한 균형 발전, 강력한 분권 국가를 만들어내겠다.

▲ 기호 9번 김두관
"역동적 경선·원팀 땐 정권 재창출…호남권 세계 에너지신도시 조성"

Q. 경선 승리 근거와 전략은?
A. 민주당 정부는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을 국가전략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보수정당 시기 균형 발전은 적기를 놓쳤고, 수도권 일극 체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수도권 일극 체제 해체다. 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 균형 발전으로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 힘없는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전국을 다섯 개의 초광역 지방정부와 제주 환경특별자치도, 강원 평화특별자치도로 개편, 현재의 수도권 일극 체제를 5극 2특별도 체제로 만들겠다.
 중앙과 지방이 권력을 공유하는 선진국형 연방제 지방분권을 펼치며, 지방세 과세권도 지방주민에게 돌려주겠다. 
 의회에 상정되는 1%의 중대 쟁점 안건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1% 법안 국민투표제’를 실시하고, 우선 차별금지법, 언론개혁법, 토지공개념, 지방분권법, 정치개혁법안을 국민이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직접민주주의도 강화하겠다.  저는 여야 후보를 통틀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가장 잘 해낼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의 유일한 영남 후보라는 점도 제 강점이다.

Q. 민주당 정권 재창출 가능성과 근거는?
A.  우리 당 대선 후보들이 역동적 경선으로 민심을 움직이고,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이 되어 감동적인 선거운동을 한다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분열할 때 어려웠고, 단결하면 승리했다. 보수 진영도 마찬가지이다. 보수 진영이 분열된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올해 말 코로나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면 상황이 역전될 것으로 본다.

Q. 호남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은?
A. 인공지능과 에너지신산업은 전략산업이다. 전남의 풍력발전과 전북의 태양광 발전을 묶고, 에너지 전환 정책을 확대하면 호남이 생산하는 전력은 큰 부가가치를 지니게 된다. 
여기에 광주의 인공지능, 서부와 동부권의 조선, 에너지 산업을 결합시켜 호남권을 세계적인 에너지신산업 기반 도시로 만들 생각이다. 
호남권 광역정부를 탄생시켜 이러한 미래를 재촉하겠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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