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백신 1차 접종 총1534만827명, 전체 인구 29.9%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가운데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예방접종 대상자 관리’는 개별 예약을 통해 접종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예방접종 대상자 관리를 기존 읍면동, 시군구 지원에서 개인·가족 책임하에 개별 예약 후 접종하는 방법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각 지자체는 지난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 직접 대상자를 조사해 예약 접수 등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오는 8일부터는 본인이나 가족이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을 한 뒤 접종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예방접종에 동의했지만 아직 일정을 잡지 않은 75세 이상의 어르신(약 6만명)은 6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구 노인시설 담당부서 등 지자체를 통해 예약 후 17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8일부터는 개별 예약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일 404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서 누적 접종자는 1534만827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인구 29.9%에 달하는 수치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39만5575명, 화이자 377만9467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모더나 백신의 누적 1차 접종자는 3만6823명이다.
또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누적 접종자는 112만8962명이다.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8만6635명 늘어 누적 515만6549명이 됐다. 이는 전체 국민의 10.0%에 해당한다.
얀센 백신 접종자를 제외하고 7만2887명이 화이자, 1만3247명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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